디자인도, 소재도, 기능도 천차만별인 스포츠 브라! 어떻게 고르는 게 정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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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브라, 왜 입어야 하나요?
운동할 때 가슴이 많이 흔들리면 가슴을 지지하는 쿠퍼인대가 손상된다. 한번 끊어진 쿠퍼인대는 다시 재생되지 않는다. 또 제대로 스포츠 브라를 착용하지 않으면 가슴이나 어깨, 등 위쪽의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스포츠 브라를 잘 입기만 해도 가슴이 받는 충격을 70%정도 감소시킬 수 있다.

스포츠 브라 사이즈는 어떻게 골라야 하죠?
밴드 둘레와 컵 사이즈, 어깨 스트랩의 길이를 고려할 것. 밴드는 가슴 부분에 손가락 하나 정도의 여유가 있는 상태로 일반 속옷보다는 타이트한 느낌이 드는 상태가 적절하다. 컵은 가슴에 빈틈없이 밀착되어야 하며 어깨끈은 착용한 후 잡아당겼을 때 귀에 닿을 정도라면 더 타이트하게 조정하거나 교체하는 것이 좋다.

압박감이 싫어서 살짝 여유 있는 사이즈를 선호하는데, 괜찮나요?
스포츠 브라도 운동화처럼 체형에 꼭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하지만 두 가지 사이즈 중 고민이라면 넉넉한 것보다는 오히려 밑둘레가 다소 조이는 느낌이 들더라도 가슴을 잘 감싸고 지지해주는 제품을 착용하는 편이 낫다!

체형에 따라 적합한 제품이 따로 있을까요?
가슴이 큰 체형은 앞판이 넓고 탄탄한 형태의 스포츠 브라가 적합하다. 가슴이 클수록 반동도 커지기 때문. 그에 반해 가슴이 작은 체형은 지지력은 덜 중요하지만 스포츠 브라와 컵 사이의 공간이 들뜨면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패드를 추가할 수 있는 제품도 고려해볼 것. 디자인으로 체형 고민을 보완하는 방법도 있는데, 어깨가 좁은 경우에는 앞판이 목까지 올라오는 홀터넥 스타일을 선택하면 시원해 보이고, 등살이 걱정되면 밴드가 도톰하게 내려오는 스타일을 고르면 꽉 잡아줘 좋다.

소재에 따른 차이도 있나요?
폴리에스테르 소재가 적용된 제품은 부드러운 감촉과 신축성이 특징이고, 메시 소재는 땀이 많이 나는 가슴이나 등 부분에 적용하면 노출을 줄이면서도 통기성을 향상시킨다. 브랜드마다 고유의 기술을 적용한 기능성 소재도 있는데, 나이키의 드라이-핏 소재나 룰루레몬의 럭스트림™ 원단, 언더아머의 히트기어 기술을 갖춘 원단은 습기를 배출하는 특징이 있어 땀이 발생하면 빠르게 뽀송뽀송한 감촉으로 돌려준다. 편안함과 디자인을 고려한 부드러운 저지 니트 원단이나 면 소재의 경우 땀을 많이 흡수하지만 건조가 빠른 편은 아니기 때문에 가벼운 운동에 적합하다.

관리는 어떻게 하는 게 좋나요?
일반 브래지어와 비슷하게 관리하면 된다. 다만 섬유 유연제 사용은 금물! 원단 사이를 부드럽게 만들어 탄력을 떨어뜨리고 수명을 단축시킨다. 벗자마자 손빨래를 하면 가장 좋지만 세탁기를 사용해도 큰 무리는 없다. 세탁기로 빨 때는 올이 튀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꼭 세탁망을 활용할 것. 훅이 있다면 다 채우고 차가운 물에 세탁한 후 통풍이 잘되는 곳에 말린다.

교체 주기는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요?
얼마나 자주 입고 운동을 했느냐에 따라 다르다. 기본적으로 6~12개월 정도로 보지만, 매일 입고 운동을 하는 경우에는 3개월 정도면 교체 시기가 온다. 또, 한 개의 제품을 매일 빨아 입는 것보다 여러 개의 스포츠 브라를 구입해 돌려 입는 것이 조금 더 오래 입을 수 있는 비결이다. 입은 상태에서 팔을 들었을 때 밴드가 따라 올라가거나 움직이는 경우, 혹은 뛰었을 때 잡아주는 느낌이 예전보다 덜하면 교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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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강도와 원하는 핏에 따라 스포츠브라 몇 가지를 추천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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