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야근으로 저마다의 통증을 호소하는 <얼루어> 뷰티 에디터들. 사무실에서 매일 직접 사용해본 자세 교정 아이템 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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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하면 목에 담이 오고, 허리가 뻐근하며 양쪽 다리가 짝짝이라고? 이 모든 건 당신의 ‘잘못된 자세’ 탓일 확률이 높다. 반복된 좌식 생활로 인해 저마다의 통증을 호소하는 <얼루어> 뷰티 에디터들이 사용해본 자세 교정 아이템, 사용해보니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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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 포스처의 바른 자세 교정밴드. 3만9천8백원.

Agony / 구부정한 자세와 다리를 꼬는 습관으로 허리부터 어깨까지 늘 통증을 달고 산다.
Good / 사무실에 오래 앉아 있으면 굽은 허리를 한껏 더 구부리기 마련인데, 이 제품을 사용한 후론 허리 굽히는 걸 방지할 수 있었다. 무릎을 직각으로 유지시켜야 밴드가 고정되기 때문에 다리를 꼬는 나쁜 버릇도 고쳐진다.
Bad / 치마를 입은 날 착용하기에는 좀 불편하다. -서혜원(<얼루어> 뷰티 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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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포스쳐의 넥 브레이스 거북목 교정기. 7만5천원.

Agony / 장시간의 컴퓨터 사용으로 거북처럼 앞으로 쭉 쏠린 목.
Good / 받침대에 턱을 고정한 채 의식적으로 목을 곧게 유지하려 노력하게 된다. 조금만 목이 앞으로 쏠려도 지지대가 목에 걸리기 때문에 금세 자세를 고쳐 앉게 되는 것이 장점!
Bad / 목 깁스를 한 듯 답답해 30분 이상 착용이 어렵다. -김보나 (<얼루어> 뷰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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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테크의 바디 메이크 시트 스타일. 9만9천원.

Agony / 허리를 바로 세워 앉으면 통증이 생겨서 자꾸 허리를 구부린다.
Good / 골반 틀어짐이 심해 다양한 골반 방석을 사용해봤다. 방석류는 대부분 허리를 받쳐주는 기능이 없어 ‘교정이 되는 건가?’ 싶었는데, 이 제품은 허리까지 탄탄히 받쳐줘 보다 확실하게 자세가 교정되는 느낌이다. 업무 후 느껴지는 허리, 다리 피로가 확연히 줄었다.
Bad / 오래 앉아 있으면 엉덩이가 배긴다. -이정혜(<얼루어> 뷰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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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의 림레스트 다리 교정기. 3만8천원.

Agony / 다리를 자주 꼬고 앉아 골반이 틀어졌다. 집중할 때 다리를 심하게 떤다.
Good / 다리를 가지런히 모은 채 고정하는 것만으로도 자세가 바로잡히는 느낌이 든다. ‘다리를 모아 앉아야지’라고 의식하니 허벅지 안쪽에도 힘을 주게 된다. 야근 후 다리 부종이 완화된 느낌.
Bad / 옷 소재에 따라 미끄러진다. 다리 떨림 방지 효과는 없는 듯! -송명경(<얼루어> 뷰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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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밸리의 여름용 메시 바른자세 교정밴드. 3만원.

Agony / 구부정한 자세로 인해 앞으로 둥글게 말린 어깨와 등.
Good / 곧게 허리를 펴고 앉으면 착용감이 편안하지만, 조금이라도 자세가 앞쪽으로 숙여지거나 삐뚤어지면 벨트가 빳빳하게 조여지며 몸이 불편하다. 덕분에 의식적으로 바른 자세를 유지하게 된다.
Bad / 메시 소재임에도 장시간 착용하면 답답한 느낌이 든다. -김보나 (<얼루어> 뷰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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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바르미의 씨가드 룸바. 7만8천원.

Agony / 허리 디스크 탓에 장시간 앉아 있지 못한다. 야근 후 극심한 허리 통증을 호소한다.
Good / 야근을 할 때면 요리조리 자세를 바꿔 앉으며 허리 디스크 증상을 악화시키곤 했다. 이 제품은 폭신한 커브 모양의 쿠션이 허리, 둔부 근육을 바로잡아 바른 자세를 오래 유지하도록 만든다.
Bad / 내장된 T자형 벨트로 쿠션을 의자에 고정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벨트가 조금씩 흘러내린다. -김지수(<얼루어> 뷰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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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플러스의 거북목 자세 교정기. 9만9천원.

Agony / 병원에서 진단 받은 일자목. 직업 특성상 목을 쭉 빼고 오래 앉아 있는 경우가 잦다.
Good / 제품 사용 전에 지정한 목의 각도 허용 범위를 초과하면 진동 알림이 울린다. 앱을 통해 바른 자세 유지 시간을 확인할 수 있어 ‘클린한 기록’에 대한 열망 때문에 자세에 신경을 쓰게 된다.
Bad / 본인에게 관대한 탓인지 ‘책상을 보려면 이 정도의 각도까진 허용해도 되겠지?’라며 허용 각도를 넓게 지정하게 된다. -송명경(<얼루어> 뷰티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