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 화장품을 잘 버리는 것이다. 무심코 쓰레기통에 넣기 전에 생각해야 할 것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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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렌징 티슈
쓱쓱 문질러 닦기만 하면 되는 클렌징 티슈의 간편함은 너무나 달콤하지만, 합성 물질로 만들어져 100년 동안이나 썩지 않는다는 사실! 끊을 수 없다면 생분해가 가능한 제품을 골라 사용해보자. 까티에 by 온뜨레의 ‘페이셜 클렌징 티슈’. 라프레쉬 by 벨포트의 ‘오일프리 페이스 클렌저 리프레싱 센트’ 등이 대표적인 제품이다.

면봉
아무 생각 없이 면봉을 쓰레기통에 버리지 않았는가? 일단 면봉은 플라스틱이 아닌 나무로 만들어진 제품을 사용하도록. 아세톤이 묻지 않은 나무 소재의 면봉은 비료로 재활용이 가능하며, 3개월이면 자연 생분해된다.

다 쓴 화장품통
남아 있는 이물질은 깨끗하게 씻어낸 다음, 용기 뒷면의 표시에 따라 분리해 버린다. 이 때 다른 소재로 된 뚜껑 등은 제거하고 버리는 것이 포인트! 플라스틱이나 캔류는 가능한 한 압착해서 배출하는 것이 좋다.

스티커가 붙은 병
가장 문제가 되는 종류다. 사실 대부분의 화장품병에는 스티커가 붙어 있지 않은가! 게다가 습기에 강한 접착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스티커를 떼어내기가 힘들다. 즉, 개인이 정성 들여 분리 배출을 했음에도 스티커가 붙은 이상 매립지로 보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안전하게는 스티커 라벨이 붙지 않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