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는 코앞인데 무엇을 입을지 고민이라면? 할리우드 셀럽들의 리조트 룩을 살펴보자. 지금 바로 활용할 만한 스타일링 팁 몇 가지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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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엔 역시 상큼한 플로럴

남자친구와 함께 이비자의 섬 포르멘테라에서 즐거운 휴가를 보낸 픽시 로트. 역시 화사한 걸로 치면 꽃무늬를 따라갈 것이 없다는 듯 존재감 가득한 비치웨어를 연출했다. 볼륨감 있는 퍼프 소매에 사랑스러운 플라워 프린트 원피스. 여기에 화룡점정은 캐츠아이 선글라스가 아닐까. 꽃무늬 가득한 드레스에 자칫 러블리 룩에 그칠 뻔했던 그녀의 룩을 재치 있게 살렸다. 함께한 헤어 밴드도 챙기면 휴가지에서 요긴하게 쓰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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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고 시원한 셔츠 드레싱

옷 잘 입기로 소문난 알렉사 청은 수수해 보이는 모던한 셔츠로 비치 웨어를 완성했다. 언제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고, 지금 가지고 있는 옷으로도 스타일링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조금 긴 셔츠는 수영복 위에 드레스처럼 입어도 좋고, 앞 여밈을 가볍게 묶어 커버업으로 활용해도 좋겠다. 조금 더 휴양지 느낌을 연출하고 싶다면? 스트로 소재의 햇이나 버킷백 같은 내추럴한 소재의 아이템을 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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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천후 스카프 드레싱

모나코의 타미 힐피거 요트 행사에 참석한 벨라 하디드. 뭘 입어도 예쁜 그녀가 선보인 휴가 룩은 바로 스카프 드레싱이다! 쌀쌀한 가을, 겨울에나 유용하게 쓰일 법한 스카프를 요트 위에서 시원하게(?) 활용한 스타일링이 눈에 띈다. 데님 위에 홀터넥으로 무심하게 드레싱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마린 세르나 끌로에의 컬렉션에서도 그녀처럼 다채로운 스카프 드레싱을 제안했으니 휴가 전 꼭 확인해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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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감싸는 슬립 드레스

부드러운 소재의 슬립 드레스도 여행지에서 입기 좋은 아이템이다. 새틴 드레스를 자주 입는 헤일리 볼드원은 휴가지에서도 잊지 않았다. 시어머니와 함께 라구나 비치에서 휴식을 취한 그녀는 은은하게 빛나는 새틴 드레스와 매니시한 재킷, 여기에 스니커즈를 매치한 쿨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슬립 드레스도 ‘힙’하게 입는 헤일리 볼드윈 스타일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룩. 슬립 드레스 하나로 쿨하게 휴양지를 거니는 방법. 그녀를 참고하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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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한 블랙 러버

요트 위에서 시크한 블랙 아우라를 뽐내는 그녀는? 바로 카일리 제너다. 럭셔리 요트에서 크루즈 여행을 즐기는 그녀는 시크한 스판덱스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는데, 군더더기 없는 보디 슈트에 모던한 귀고리와 뱅글 그리고 선글라스로 룩을 마무리했다. 디테일이 없는 스타일이라 액세서리 레이어드에 신경 쓰길 권한다. 실버, 골드 소재는 물론 매치하는 아이템에 따라 다른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 블랙 보디슈트 + 다양한 주얼리 조합도 고려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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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쩍 비치는 게 좋아

네트와 레이스 소재는 리조트 룩에서도 유용하다. 비비드한 컬러의 수영복 위에 가볍게 커버업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노란색 스윔웨어 위에 레이스 드레스를 매치한 인도 여배우 프리망가 초프라의 룩을 보고 해변에서 수영복을 적절하게 노출하는 능력을 캐치할 것. 보일 듯 말 듯 살짝 비치는 게 포인트다. 이자벨 마랑, 알투자라 등 너나없이 시스루 니트, 네트 드레스와 레이스 드레스 등을 선보였으니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