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고 작은 행사장에서 마주한 패션 감각이 뛰어난 셀러브리티들. 그들의 룩에서 포인트가 되는 아이템과 디테일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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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 SKIRTS 

샤넬의 앰배서더인 배우 김고은은 샤넬의 2019 가을/겨울 컬렉션 룩을 입고 쇼에 참석했다. 캐멀 컬러의 캐시미어 카디건과 화이트 주름 스커트의 매치는 평소 지적이고 아름다운 배우의 이미지와 퍽 잘 어울렸다는 후문. 그중 주름 장식의 화이트 스커트는 여름날 날렵한 샌들에 매치하면 경쾌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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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 MONOGRAM PATTERN 

토머스 버버리의 모노그램 컬렉션 론칭 기념 파티에 참석한 힙합 뮤지션 루피와 나플라. 버버리에서 창립자 토머스 버버리의 이니셜을 담아 새롭게 론칭한 모노그램 패턴 프린트로 장식한 의상을 입었다. 토머스 버버리의 이니셜인 T와 B를 한데 엮어 완성한 패턴은 친숙하면서도 이질적인 느낌을 자아내며 대비의 미학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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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IM JACKET 

캘빈 클라인이 전 라인의 2019 가을/겨울 컬렉션을 선보이던 날. 이번 시즌부터 캘빈 클라인 글로벌 캠페인의 모델이 된 배우 유아인은 데님 팬츠에 데님 셔츠를 매치한 착장으로 시선을 모았다. 그중 오버사이즈 데님 재킷은 2019 봄/여름 제품으로, 주머니의 스티치 장식이 특징. 유아인처럼 소매를 돌돌 말아 올려 입으면 한층 격식에서 자유로운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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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STYLES OF WINNER

샤넬의 2018/19 파리-뉴욕 공방 컬렉션 쇼에 참석한 위너는 멤버의 개성대로 각각 다른 네 가지 스타일을 선보였다. 송민호는 블루 컬러의 캐시미어 풀오버로 자유로운 분위기를, 강승윤은 블랙 컬러 울 코트로 진중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부각했다. 진우는 단정한 카디건에 챙이 넓은 모자를 매치해 트위스트를 주었고, 이승훈은 화이트 블라우스에 볼드한 네크리스를 더해 화려한 스타일을 멋스럽게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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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 SNEAKERS

배우 이동욱은 토즈의 슈커 03 론칭 행사에서 브라운 슈트에 화이트 스니커즈(정확하게는 슈커)를 매치해 뛰어난 패션 감각을 자랑했다. 그가 착용한 슈커는 슈즈와 스니커즈를 합친 말로, 디자인은 멋진데 착용감이 불편하거나, 편한데 디자인이 아쉬웠던 남성 슈즈의 결함을 보완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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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CROSS BODY BAG 

공항을 나서는 제시카는 산뜻한 하늘색 원피스에 미니멀한 디자인의 블랙 가죽 백을 선택했다. 소지품을 가지런히 정리할 수 있는 실용적인 크로스보디백은 펜디의 캔유백으로 드레시한 룩이나 캐주얼한 데일리 룩 어디에나 잘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