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셔의 네 가지 위치

블려셔를 얼굴 어디에 바르느냐에 따라 인상이 달라진다. 창백하고 밋밋한 얼굴을 생기 있고 입체적으로 만드는 블러셔의 네 가지 위치에 대한 리포트.

1. 관자놀이부터 광대뼈까지 관자놀이부터 광대뼈를 따라 사선을 그리듯이 가볍게 쓸어주면 얼굴이 갸름해 보인다. Tip 블러셔 대신 피부색보다 한두 단계 어두운 브론즈를 사용하면 성숙한 느낌이 연출된다.

2. 광대뼈 아래 광대뼈 아래에 작은 동그라미를 그리듯이 블러셔를 바른다. 통통한 볼살이 축소돼 보이고 나이보다 훨씬 어려 보인다. Tip 너무 진하게 색을 입히면 어색해 보일 수 있으니 브러시에 묻은 블러셔를 손등에 털어 농도를 조절한다.

3. 콧방울 옆부터 광대뼈 아래까지 콧방울 옆부터 광대뼈 바로 아래까지 둥그렇게 굴리듯이 블러셔를 넓게 바른다. 시선이 안쪽으로 모여 크고 각진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가 있다. Tip 밝은 분홍색이나 복숭아색 블러셔를 바르면 인상이 한결 부드럽고 여성스러워진다. 이때 피부색에 가까운 블러셔를 베이스로 먼저 발라야 색상이 자연스럽게 표현된다.

4. 얼굴 안쪽에서 광대뼈 바깥쪽까지 얼굴 안쪽에서 광대뼈 바깥쪽까지 평행선을 그리듯이 블러셔를 좁게 바른다. 얼굴이 옆으로 확장되어 보여 길고 마른 얼굴이 작고 둥글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Tip 골드 펄이 들어 있는 산호색 블러셔를 바르면 애플존이 부각돼 화사하고 생기 있어 보인다.

    에디터
    뷰티 에디터 / 조은선
    포토그래퍼
    이승엽
    모델
    최준영
    스탭
    헤어 / 김귀애, 메이크업 / 오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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