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안 크루거의 뷰티 시크릿
우아한 분위기와 감각적인 스타일로 사랑받는 다이앤 크루거. 샤넬 코스메틱의 새로운 뮤즈가 된 그녀가 알려주는 8가지 뷰티 시크릿.
자연스러운 우아함이 매력인 여배우 다이앤 크루거는 <더 브리지 : 조각 살인마(The Bridge)>라는 드라마에서 여형사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그녀는 늘 뷰티에 관심이 많다. 방송을 위한 메이크업도 스스로 할 때가 많고, 화장품을 모으는 것을 즐긴다. “파리의 아파트와 로스앤젤레스의 집 욕실은 수백 개의 화장품으로 가득 차 있어요. 여행을 할 때면 화장품 케이스가 세 개 정도는 필요하죠.” 스스로 화장품에 중독되었다고 말하는 다이앤 크루거의 뷰티 노하우, 궁금하지 않은가?
1 자외선 차단제는 1년 365일 바를 것
로스앤젤레스에 살 때부터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했죠. 외출할 때는 언제나 모자나 양산을 쓰는 등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썼어요. 지금도 매일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데, 이제는 습관이 되어버렸죠. 그래서인지 주름이나 기미가 아직 크게 눈에 띄지 않는 것 같아요.
2 모발을 위한 비장의 무기, 오일
머리카락을 위한 환상적인 관리법이 있어요! 바로 모로칸 오일을 이용하는 거예요. 린스 대신 모로칸 오일로 팩을 한 뒤부터는 매끄럽고 탄력 있는 머릿결로 바뀌었답니다. 덕분에 이렇게 머리를 기를 수 있게 되었죠.
3 진한 눈썹의 비밀
메이크업을 하지 않는 날에도, 샤넬의 아이브로 펜슬인 르 크레용 쑤르씰을 이용해 눈썹을 자연스럽게 그려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눈썹을 뽑지 않는 거예요. 계기가 된 건 제가 모델 활동을 시작하고 처음 사진을 촬영할 때였어요. 당시 전 프랑스어를 하지 못했고,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핀셋을 사용해 저의 눈썹을 초승달 모양으로 마구 뽑았죠. 그 이후로 다시는 눈썹을 뽑지 않겠다고 다짐했어요.
4 컨실러의 기술
항상 코와 눈 사이 그리고 눈썹 뼈의 곡선 부분에 컨실러를 발라요. 손으로 쓱쓱 펴 바르는데, 눈이 커 보이는 효과를 주죠.
5 검은색 사용에 주의하라
파란 눈동자에는 검정보다 브라운이나 자주색 아이라이너가 더욱 자연스러워요.
6 가끔은 화려하게!
새로운 메이크업을 하는 걸 즐겨요. 얼마 전 멕시코에서 주말을 보낼 때에는 청록색 아이라이너와 은색 펄이 든 파란색 섀도를 사용했는데, 남자친구는 이해하지 못하더군요. 특히, 마스카라는 샤넬의 아쿠아 블루 색상을 좋아해요. 록 페스티벌에 갈 때 하면 정말 쿨해보이죠.
7 사랑스러운 입술을 위하여
입술이 작아 너무 어두운 컬러는 피하는 편이에요. 입술을 커 보이게 하는 방법이 있는데 펜슬로 입술라인 바로 위쪽을 그리는 거예요. 단 매트한 텍스처의 립스틱이 아니면 부르튼 입술처럼 보이니 주의하세요.
8 피부 표현의 기술
번들거림을 피하기 위해 T존에만 파운데이션을 사용해요. 파운데이션을 바른 후 티슈로 누르면 피부에 잘 스며들죠. 그러고서 퍼프를 사용해 파우더를 두드려 바르면 주름과 번들거림을 막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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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앨리스 어거스틴
- 포토그래퍼
- Jason Kim
- 모델
- 다이앤 크루거
- 스탭
- 스타일리스트 | 버지니아 베나로크, 헤어 | 올리비에 르브룅, 메이크업 | 릴리 최, 매니큐어 | 카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