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의 조언

<얼루어> 뷰티 에디터 황민영이 조언하는 뷰티 Q&A.

일단 거울을 보세요. 그리고 거울에 비치는 자신의 피부 톤이 하얀 편인지, 누런 편인지, 어두운 편인지 확인하자고요. 피부가 하얀 편이라면 가뜩이나 피부가 뽀얀데 콧등에 펄을 잔뜩 바르면 높아 보이기는커녕 그냥 밝아 보이겠죠. 코에 형광등을 단 것처럼요. 이때는 피부보다 한 톤 어두운 베이지 컬러의 파운데이션 팩트를 사용해 코와 눈 사이에서 시작해서 코볼까지 층이 생기지 않게 쓸어주면 돼요. 모가 풍성한 브러시를 사용하면 더 쉬울 거예요.

반대로 피부가 까무잡잡하다면 코에 그림자를 넣어봤자 별 소용이 없겠죠? 콧등에서 이마 부분까지 이어지는 T존을 골드 계열의 하이라이터로 밝게 하면 되는데, 하이라이터가 없다면 피부보다 한 톤 밝은 컬러의 컨실러나 파운데이션도 좋아요.

누런 피부는 귀찮더라도 코 옆도 어둡게 하고, 콧등도 밝게 해줘야 하는데 자신의 피부보다 한 톤 밝은 파운데이션 중에 핑크색이 섞인 제품을 바를 때 제일 환해 보여요!

    에디터
    뷰티 에디터 / 황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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