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의 조언
<얼루어> 뷰티 에디터 황민영이 조언하는 뷰티 Q&A.
아이섀도 가루가 날리는 것을 예방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손으로 눌러 바르는 거예요. 가루도 덜 날리고 발색도 진하게 되죠. 섀도와 함께 들어 있는 브러시 팁으로 바를 때에는 섀도를 묻히고 손등에 꾹 누른 뒤 바르면 되고, 섀도용 브러시를 이용할 때에는 손으로 한 번 퉁겨 털고 나서 바르면 돼요. 날림이 심한 글리터 제품을 바를 때에는 크림을 묻힌 면봉으로 찍어 바르는 게 좋죠. 베이스로 사용하는 옅은 색의 제품은 가루가 날려도 크게 티가 나지는 않을 테니 눈에 들어가지 않을 정도에서 원하는 부위에 펴 바르면 돼요.
그러데이션 효과를 낼 때 골드 계열로 베이스를 깔면 세련돼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요. 어떤 색이든 너무 옅게 바르면 눈이 부어 보일 수 있고요. 베이스 다음에 포인트 컬러를 바르는데 블루나 브라운 계열로 포인트를 주면 눈매가 더 깊고 안정돼 보이죠. 블랙 스모키를 할 때에는 눈썹뼈와 눈꺼풀 중앙에 펄이나 골드 컬러를 더하면 무서워 보일 일이 없을 거예요.
포인트 컬러로 그러데이션을 한 다음 아이라이너로 눈매를 잡을 때에는 너무 두껍지 않게 그리는 게 좋아요. 눈이 작아보이거든요.
- 에디터
- 뷰티 에디터 / 황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