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의 취향을 대변하는 어매니티
호텔 투숙객의 편의를 위해 무상으로 제공하는 욕실 어메니티. 호텔이 추구하는 가치와 센스 있는 배려를 담은 어메니티는 호텔의 취향을 대변한다. 당신의 취향은 어디인가?
1 네스트 호텔 × 쿠도스 스파
영종도에 위치한 네스트 호텔은 호주의 자연친화적인 브랜드 쿠도스 스파를 욕실 어메니티로 두고 있다. 편안함을 최상의 가치로 추구하는 호텔답게 샤워젤과 샴푸, 보디로션은 집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한 듯한 피부 컨디션으로 회복시킨다.
2 롯데호텔 서울 × 펜할리곤스
롯데호텔 서울의 여성 전용 객실인 ‘레이디스 플로어’에는 프티 사이즈의 펜할리곤스 쿼커스 샴푸, 컨디셔너, 샤워젤, 보디로션, 솝을 제공한다. 한 번 쓰고 마는 욕실용품이지만 펜할리곤스 특유의 앙증맞은 패키지 디자인 덕분에 대부분의 여성 고객이 체크아웃 전 꼭 챙기는 어메니티 중 하나라는 후문.
3 그랜드힐튼 서울 × 피터토마스로스
그랜드힐튼 서울의 선택은 피터토마스로스. 창업주가 자신의 피부 문제를 해결하고자 만든 브랜드인 만큼 식물성 바이오 성분과 최첨단 생명공학 기술을 결합해 피부 염증, 미백, 스트레스에 의한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둔 제품들이다. 알로에베라 추출물과 레몬, 캐머마일꽃 추출물을 함유한 보디 워시와 로션은 피부를 촉촉하게 하고 상큼한 향을 남긴다.
4 그랜드 하얏트 서울 × 준 제이콥스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는 럭셔리 스파 전문 브랜드인 준 제이콥스 배스 제품을 구비해두었다. 가볍고 싱그러운 향의 보디 로션과 샴푸, 린스, 비누로 구성된 준 제이콥스 어메니티는 고지베리, 석류, 포도씨와 같은 자연에서 얻은 추출물을 사용해 피부가 민감한 투숙객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5 더 플라자 × 에르메스
더 플라자 클럽 객실의 욕실 어메니티는 에르메스 제품이다. 그중 호텔이 선택한 건 싱그러운 초록의 향이 물씬 느껴지는 오 도랑쥬 라인으로 에르메스 퍼퓸 컬렉션 중 성별과 무관하게 인기를 얻고 있는 라인이다. 새콤한 시트러스 향조의 배스 라인은 여행이나 출장으로 쌓인 피로를 풀어주고 활기를 되찾아준다.
[NEW YORK] 에이스 호텔 뉴욕 × 자체 어메니티
힙스터의 성지로 각광받고 있는 에이스 호텔. 별도의 미니어처 패키지의 욕실 어메니티는 없고 자체 어메니티를 대용량 사이즈로 욕실에 두었다. 라벤더와 허브 향이 나는 샴푸와 컨디셔너, 보디워시 모두 에이스 호텔의 자체 제작 상품이고 별도 구입도 가능하다.
[MIAMI] 소호 비치 하우스 마이애미 × 카우쉬드
‘까칠한 소’라는 위트 있는 이름의 스파 브랜드 카우쉬드의 제품을 비치한 미국 마이애미의 부티크 호텔 소호 비치 하우스. 내추럴 테라피를 모토로, 피부에 유해한 합성 화학 성분을 배제한 어메니티는 스파를 받은 듯 상쾌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PARIS] 파크 하얏트 호텔 방돔 × 블레즈 무탕
하얏트 브랜드의 부티크 호텔인 파크 하얏트. 유럽권에 위치한 파크 하얏트 호텔은 블레즈 무탕의 욕실 어메니티를 사용한다. 프랑스 출신 조향사인 블레즈 무탕의 배스 라인으로 산뜻한 레몬그라스와 톡 쏘는 진저 향이 더해진 제품으로 구성된다.
[TOKYO] 호텔 도쿄 × 막스앤웹
도쿄의 최초 부티크 호텔이자 <뉴욕타임스>와 <월페이퍼> 매거진 등이 도쿄 최고의 호텔로 선정한 호텔 클라스카. 일본 특유의 정갈한 느낌을 모던하게 재해석한 객실로 인기몰이 중이다. 욕실에 천연 유기농 비누로 유명세를 얻은 막스앤웹의 배스 라인을 구비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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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뷰티 에디터 / 정유진
- 포토그래퍼
- 심규보(Shim Kyu Bo)
- Photography
- Ace Hotel, Cowshed, Blaise Mautin, Marks&We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