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이호정이 좋아하는 것들
빅뱅의 뮤직비디오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에서 승리의 여자친구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모델 이호정. 모델치고는 170cm라는 작은 키이지만, 완벽한 보디 비율과 타고난 패션 센스로 패션계에서는 이미 스타 모델이다. 스무 살의 풋풋한 얼굴과 나이답지 않은 성숙미까지 갖춘, 이호정이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것들.
Beauty
토너와 크림 피부가 얇고 무척 예민하다. 용카의 에센셜 PS 제품을 사용하는데 피부 진정 효과가 뛰어나다. 클렌징 민감성 피부에 좋은 용카의 리무버 래네또양과 클렌징 젤인 네또양 크림을 사용한다. 보디 워시 진한 장미향이 기분 좋은 더바디샵의 아틀라스 마운틴 로즈 샤워젤. 향이 강하지만, 피부에 오래도록 머무는 잔향이 좋다. 헤어 잦은 드라이로 인해 모발 손상이 많은 편이라 아베다의 데미지 레미디™ 리스트럭처링 샴푸를 매일 사용하고, 젖은 모발에 헤어 트리트먼트를 듬뿍 바른다. 네일 손이 깨끗해 보이는 레드 색상을 선호해 나스의 네일 폴리쉬 도비마를 즐겨 바른다. 자주 찾는 네일숍은 유니스텔라. 향수 구찌의 길티 우먼 EDT. 가을에 어울리는 진한 향으로 무엇보다 잔향이 매력적이다. 립스틱 손앤박의 립 크레용 스파이시 오렌지를 즐겨 바른다. 틴트처럼 번진 듯한 효과를 준다. 헤어 숍 순수 도산점
Fashion
시그니처 룩 직업상 새로운 옷을 많이 입다 보니 평소에는 베이식 스타일을 선호한다. 티셔츠와 데님 팬츠 혹은 간편한 스커트를 받쳐 입는다. 티셔츠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추구하다 보니 반듯하게 딱 떨어지는 옷보다 헐렁하게 늘어지는 티셔츠를 좋아한다. 청바지 편안한 보이프렌드 핏을 즐겨 입는다. 특히 톱숍의 청바지를 좋아한다. 데이 백 작은 사이즈의 숄더백 스타일을 좋아한다. 크로스로 메기도 편하고 어떤 스타일에도 구애받지 않는다. 최근 일본에서 산 챔피온 브랜드의 숄더백을 즐겨 메고 있다. 주얼리 잔잔한 디자인의 반지를 겹겹이 레이어드하거나, 끈으로 된 팔찌와 메탈 소재의 팔찌를 여럿 한다. 슈즈 데님 팬츠와 잘 어울리는 로퍼와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세인트 제임스 운동화. 좋아하는 브랜드 카이. 디자이너 계한희의 자유로운 감성과 스타일을 좋아한다. 즐겨 찾는 쇼핑 장소 단골집은 없고 주로 여행이나 출장 갈 때 구입한다.
Lifestyle
즐겨 하는 SNS 인스타그램 @holly608. 즐겨 찾는 미술관 대림 미술관. 서울에서 가장 자주 찾는 미술관이다. 최근에 헨릭 빕스코브 전시회에 다녀왔다. 취미 촬영 때나 카페에서 우연히 들었던 노래를 메모했다 찾아 듣는다. 즐겨 듣는 음악 요즘 ‘더 위켄드’ 의 노래에 푹 빠져있다. 주로 사랑에 관한 곡들인데, 가사와 음색이 좋아 매일 듣고 있다. 앨범도 구매할 예정이다. 즐겨 찾는 맛집 가로수길 뒷골목에 있는 ‘리틀 인디아’. 인도 출신의 사장이 직접 운영하는 가게로 커리 맛이 일품이다. 커피 하루에 세 잔은 꼭 마신다. 언제나 아이스 아메리카노. 즐겨 보는 TV <무한도전>. 매주 챙겨 보는 몇 안 되는 프로그램이다.
Inspirations
좋아하는 도시 서울. 일상을 사는 곳이다 보니 서울의 매력을 모르고 살았다. 특별한 계기는 없었지만, 최근 들어 부쩍 서울이라는 도시가 꽤 매력적이라고 생각된다. 인생에서 꼭 필요한 사치 여행. 가족, 친구와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고, 여행의 행복한 기억은 힘든 삶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된다. 그리고 또 다른 여행을 떠나기 위해 더 열심히 살아가는 의지를 심어준다. 영화 <원데이(One Day)>. 짐 스터게스와 앤 해서웨이라는 매력적인 배우들이 출연하고 줄거리도 흥미로웠다. 특히 사랑하는 남녀가 지나온 20년의 시간들을 그린 장면이 아름답다. 책 요즘 시간이 날 때마다 읽고 있는 에세이 <태도에 관하여>. 인생의 모토 나니까 할 수 있다.
- 에디터
- 패션 에디터 / 김민정
- 포토그래퍼
- 조세영
- 모델
- 이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