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단아하고 부드러운 인상을 주고 싶다면 파스텔 컬러의 힘을 빌리자. 베이비 블루, 라일락 등의 컬러가 의외로 성숙해 보인다는 사실을 기억할 것. 캐시미어 스웨터와 레이스 소재의 펜슬 스커트는 가장 안전한 조합. 포인트로 버건디, 오렌지, 그레이, 캐멀 컬러를 더하면 세련된 컬러 톤을 완성할 수 있다.
1 크리스털 장식의 새틴 소재 플랫 슈즈는 1백69만원, 마놀로 블라닉(Manolo Blahnik). 2 크로셰 장식 면 소재 슬립 원피스는 84만2천원, 라펠라(Laperla). 3 앙고라 소재 스웨터는 38만9천원, 보브(Vov). 4 벨벳과 메탈 소재 목걸이는 9만5천원, 먼데이 에디션(Monday Edition). 5 캐시미어 소재 머플러는 73만원, 버버리. 6 레이스 소재 브래지어는 3만9천원, 코스(Cos). 7 염소가죽 소재 가방은 가격미정, 보테가 베네타.
NIGHT 크림 컬러의 슬립 드레스나 슈미즈를 준비한다. 면 소재는 단아한 느낌을 주며 속이 비치는 시폰 소재는 가녀린 분위기를 자아낸다. 지나치게 노출하는 것보다는 머플러를 더하거나 니트 스웨터 카디건을 입어 이른 봄의 추위를 따뜻하게 감쌀 것. 말랑말랑하고 온화한 분위기가 더욱 로맨틱한 밤을 만들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