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취향의 로맨틱 스타일 가이드 <4>
2016년 봄/여름 컬렉션은 그 어느 시즌보다 사랑스러움으로 가득하다. 낮과 밤의 애정 온도를 달리하여 잠재된 여성스러움을 이끌어낼 서로 다른 취향의 로맨틱 스타일 가이드.
Day 여자를 한없이 사랑스럽게 만들어주는 핑크는 로맨틱 룩의 정석이다. 엠마뉴엘 웅가로와 캐롤리나 헤레라 컬렉션이 선보인 화사한 꽃분홍 원피스는 여성스러움을 최대치로 이끌어주는 최상의 아이템. 하지만 30대에겐 보다 현실적인 트위드 소재의 재킷과 스커트를 추천한다. 어려 보이고 싶어 애쓴 흔적을 감출 수 있다.
NIGHT 낮에는 현실감을 지니되 밤에는 적극적으로 사랑스러워도 괜찮다. 에트로와 필로소피 드 로렌조의 룩과 같은 페전트풍의 잔잔한 꽃무늬는 청초함을 부각시켜준다는 것을 명심할 것. 더불어 가슴의 밑부분만 감싸주는 1/4컵 브래지어와 러플이 달린 브리프의 조합은 소녀적인 취향을 명확하게 드러내는 초강수 팁이다.
최신기사
- 에디터
- 남지현
- 포토그래퍼
- InDigital, 정민우
- 어시스턴트
- 김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