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 만에 완성하는 파티 메이크업
퇴근 후 파티장으로 직행해야 하는데, 밋밋한 헤어와 메이크업이 고민된다면? 글리터와 컬러 아이라이너의 힘을 빌려 10분 만에 파티 룩을 완성하는 방법은 이거다.
메탈 컬러 아이 메이크업
골드, 실버 컬러의 메이크업 제품을 활용하면 누구나 손쉽게 세련된 파티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가장 쉬운 방법은 안야 힌드마치 쇼의 메이크업처럼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에 실버 아이라인을 연출하거나, 지암 바티스타 쇼의 메이크업처럼 눈썹 아래에 실버 아이라이너를 두텁게 바르는 것. 보다 독특한 파티 메이크업을 원한다면, 네일용 포일 필름을 눈가에 조각조각 얹은 홀리 풀톤 쇼의 메이크업이나 금색 파츠와 글리터를 눈두덩과 눈앞머리에 붙인 존 리치몬드 쇼의 메이크업을 참고해보길.
컬러 아이라이너로 키치한 포인트를
연출이 쉬우면서도 데일리 메이크업과는 뭔가 다른 파티 메이크업을 원한다면, 컬러 아이라이너를 활용해보자. 그린, 핑크 등의 컬러 라이너로 점막 부근에 두텁게 라인을 그리거나, 아이홀 부근에 라인을 길게 그리면 키치한 분위기의 파티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보다 귀여운 메이크업을 원한다면 컬러 아이라이너로 눈 밑에 별을 그려 넣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조명 아래 반짝반짝, 글리터 루츠
해외 셀러브리티의 파티나 페스티벌 헤어로 종종 포착되는 ‘글리터 루츠’ 스타일은 모근 부위에 글리터를 얹어 모발에 반짝임을 더하는 스타일이다. 하드 타입의 헤어 젤에 글리터 파우더를 섞은 다음, 얇은 붓으로 모근 부위에 반짝이를 얹듯이 발라 고정하면 된다. 인스타그램에 ‘Glitterroots’를 해시태그 검색하면 더 다양한 글리터 루츠 스타일을 엿볼 수 있다.
모발과 몸에 반짝임 더하기
모발과 몸에 은은한 반짝임을 더하면 어두운 파티장에서도 한층 빛을 발할 수 있다.
속눈썹에 컬러를
파티에 가기 전 메이크업에 짧고 굵은 포인트를 더하고 싶다면, 데일리 메이크업을 한 위에 레드, 핑크, 블루 등의 컬러 마스카라를 덧바르거나, 풍성한 숱을 지닌 인조 속눈썹에 컬러 마스카라를 덧바른 다음 속눈썹 끝쪽에만 붙여 독특한 래시 메이크업을 완성해보자.
대세는 글리터 립!
올 한 해 인스타그램을 휩쓴 ‘글리터 립’은 파티에 가장 잘 어울리는 메이크업이다. 그렇다면 움직임에 따라 다각도로 빛나는 글리터 립을 연출하는 방법은?
촉촉한 제형의 립스틱을 바른 다음, 글리터 파우더를 얇은 브러시나 손으로 입술에 꾹꾹 얹으며 도포한 뒤, 면봉과 컨실러 등으로 립 라인의 잔여물을 정돈하는 것. 여기에 립 톱 코트를 덧바르면 깔끔한 글리터 립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 투명한 립글로스를 바른 다음, 글리터를 입술에 툭툭 얹듯이 연출하는 것도 또 하나의 방법이다.
활용도 만점! 글리터 파우더
영롱하게 반짝이는 글리터 파우더는 이번 시즌 트렌디한 파티 헤어 & 메이크업을 연출할 때 없어선 안 될 제품이다. ‘글리터 루츠’, ‘키라키라 메이크업’, ‘글리터 립 메이크업’ 모두 글리터 파우더가 필수 재료로 쓰이기 때문. 투명한 빛을 띠는 촉촉한 제형의 베이스와 섞어 눈 밑에 흩뿌리듯 바르거나, 투명한 제형의 아이 프라이머와 글리터 파우더를 섞어 눈꼬리에 톡톡 얹어 바르는 것도 글리터 파우더를 활용하는 방법이다.
5분 만에 완성하는 파티 네일
글리터 매니큐어는 보기에는 예쁘지만 바르고 말리고 지우는 과정이 일반 네일 에나멜보다 훨씬 복잡하다. 따라서 퇴근 후 재빠르게 화려한 파티 네일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글리터 매니큐어보다는 네일 팁이나 스티커 타입의 드라이 매니큐어, 네일 스티커 등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키라키라 메이크업
보다 빠르게 얼굴에 화려한 포인트를 더하고 싶다면, 일본어로 ‘반짝반짝’이라는 뜻을 지닌 ‘키라키라’ 메이크업에 도전해보길. 일본 소녀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최근 한국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일명 ‘키라키라’ 메이크업은 글리터나 스티커, 파츠 등을 이용해 얼굴에 반짝임을 더한 메이크업을 일컫는다. 피부 표현과 아이, 립 메이크업을 평소대로 한 상태에서 블러셔로 혈색을 좀 더 강조한 뒤, 파츠를 얹고 싶은 부위에 쌍꺼풀 액이나 속눈썹 풀을 점을 찍듯 바른 다음, 그 위에 파츠를 가볍게 얹어주기만 하면 된다.
- 에디터
- 김지수
- 포토그래퍼
- James Cochrane, Shim Kyu Bo, Gettyimages/Imazins, Courtesy of SM Ent, YMC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