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네앙블랑의 찬란한 시간
하얀 그릇과 하얀 냅킨이 놓인 하얀 테이블에 하얀 드레스를 입고 앉는다.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순백의 향연이 펼쳐졌던 디네앙블랑의 찬란한 시간.
About Diner en Blanc 머리부터 발끝까지 화이트 의상을 입고, 하얀 테이블에 앉아서 디너를 즐기는 파티, 디네앙블랑.
의상은 물론 식기와 냅킨, 테이블보도 흰색이어야 하고, 테이블과 의자도 직접 준비해야 하지만 사람들은 디네앙블랑이 주는 특별한 시간과 즐거움을 만끽하기 위해 번거로움을 자청한다. 1988년 프랑수아 파스키에가 개최한 디너파티로 시작됐으며, 초대 인원이 많아지자 서로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흰색 의상을 입고 오도록 한 것이 ‘화이트 드레스 코드’의 시작이다. 이후 파리예술의 다리에서 파티를 개최했는데, 공공장소에서의 파티는 허가를 받지 못하는 걸 알기에 마지막까지 비밀에 부치면서 ‘시크릿 파티’라는 콘셉트가 생겼다. 현재는 70여 개 도시에서 매년 디네앙블랑 파티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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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김지후
- 포토그래퍼
- Jung Ji Eun
- 모델
- 강소영, 최아라
- 헤어
- 강현진
- 메이크업
- 공혜련
- 어시스턴트
- 이규슬
- 촬영 협조
- 디네앙블랑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