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빠른 누드 메이크업 연출법

트렌치 코트와 터틀넥 니트를 즐겨 입게 되는 가을에는 한 듯 안 한 듯 자연스러운 누드 메이크업이 잘 어울린다. 컨실러와 하이라이터, 블러셔가 담긴 멀티팔레트를 이용한 쉽고 빠른 누드 메이크업 연출법을 <얼루어> 웹사이트와 모바일 사이트 동영상을 통해 공개한다.

니트 톱은 코스(Cos), 귀고리는 자라(Zara).

니트 톱은 코스(Cos), 귀고리는 자라(Zara).

보다 우아한 누드 메이크업을 원한다면, 모든 색조 제품을 누드 베이지 계열로 통일하는 게 좋다. 먼저 촉촉한 제형의 쿠션 팩트로 매끈한 피부 바탕을 만든다. 그 다음 컨실러와 하이라이터, 블러셔가 담긴 멀티팔레트로 얼굴에 음영과 윤기를 더한다. 밤 제형의 컨실러를 손으로 톡톡 두드려 발라 잡티를 커버한 다음, 마른 장미꽃 컬러의 크림 블러셔를 볼 중앙부터 관자놀이 부근까지 사선으로 바르고 스펀지 퍼프로 블렌딩한다. 미세한 펄이 담긴 크림 하이라이터를 윗볼과 콧등 중간, 코끝, 입술산에 두드려 발라 은은하게 빛나는 피부를 완성하는 것도 중요하다. 눈썹은 스크루 브러시로 결을 정돈한 뒤, 갈색 브로우 펜슬로 빈 곳을 채워 깔끔하게 연출한다. 갈색 펄 크림 섀도를 눈두덩에 손으로 쓱쓱 펴 바른 뒤 눈 밑에도 얇게 발라 음영을 더하고, 눈 앞머리에는 하이라이터를 손으로 톡톡 바른다. 벨벳 제형의 누드 베이지색 리퀴드 립을 입술 중앙부터 꽉 채워 바른 다음, 면봉으로 가장자리를 블렌딩해 세련된 누드 메이크업을 완성한다.

1 루쥬 알뤼르 잉크 156 로스트 입술에 부드럽게 밀착되고, 벨벳처럼 보송하게 마무리되는 누드 베이지색 리퀴드립. 6ml 4만3천원. 2 팔레트 에쌍씨엘 150 베쥬 끌레르 촉촉한 밤 제형의 컨실러와 진주빛 펄이 담긴 크림 하이라이터, 립&치크로 활용 가능한 마른 장밋빛 크림 블러셔가 함께 담긴 멀티 팔레트. 9g 8만4천원. 3 옹브르 프리미에르 롱웨어 크림 아이섀도 820 메모리 눈매에 자연스러운 음영과 깊이를 더하는 갈색 크림 아이섀도. 미니 브러시가 함께 내장됐다. 4g 4만7천원. 4 스틸로 쑤르씰 워터프루프 808 브륀 끌레흐 여러 번 덧발라도 뭉치지 않는 사선 모양의 워터프루프 브로우 펜슬. 뾰족한 팁 부분으로 라인을 그리고, 납작한 부분으로 눈썹 빈 곳을 자연스럽게 채우면 된다. 0.27g 5만6천원. 5,6 르 베르니 576 호리즌 라인 & 578 뉴 다운 누드 메이크업에 잘 어울리는 그린 그레이, 다크토피그레이 컬러의 네일 에나멜. 13ml 3만4천원. 제품은 모두 샤넬.

1 루쥬 알뤼르 잉크 156 로스트 입술에 부드럽게 밀착되고, 벨벳처럼 보송하게 마무리되는 누드 베이지색 리퀴드립. 6ml 4만3천원. 2 팔레트 에쌍씨엘 150 베쥬 끌레르 촉촉한 밤 제형의 컨실러와 진주빛 펄이 담긴 크림 하이라이터, 립&치크로 활용 가능한 마른 장밋빛 크림 블러셔가 함께 담긴 멀티 팔레트. 9g 8만4천원. 3 옹브르 프리미에르 롱웨어 크림 아이섀도 820 메모리 눈매에 자연스러운 음영과 깊이를 더하는 갈색 크림 아이섀도. 미니 브러시가 함께 내장됐다. 4g 4만7천원. 4 스틸로 쑤르씰 워터프루프 808 브륀 끌레흐 여러 번 덧발라도 뭉치지 않는 사선 모양의 워터프루프 브로우 펜슬. 뾰족한 팁 부분으로 라인을 그리고, 납작한 부분으로 눈썹 빈곳을 자연스럽게 채우면 된다. 0.27g 5만6천원. 5, 6 르 베르니 576 호리즌 라인 & 578 뉴 다운 누드 메이크업에 잘 어울리는 그린 그레이, 다크토피그레이 컬러의 네일 에나멜. 13ml 3만4천원. 제품은 모두 샤넬.

멀티팔레트를 이용한 수정 화장법
1 티슈로 얼굴을 지그시 눌러 유분을 제거한 다음, 수분 크림을 발라 뭉친 화장을 녹인다. 화장이 지워진 부위에는 컨실러를 바르고 손으로 두드려 밀착시킨다.
면봉에 컨실러를 묻힌 다음 눈 밑 화장이 번진 부분을 둥글리듯이 닦아내고, 손으로 톡톡 두드린다.
3 물티슈로 번진 립 컬러를 가볍게 닦아낸 뒤, 컨실러로 입술 가장자리의 베이스를 정돈하고 마른 장미꽃 컬러의 크림 블러셔를 입술 중앙부터 가장자리로 손으로 톡톡 퍼뜨리며 바른다.
컨실러와 크림 블러셔를 손등에서 섞은 다음, 볼 중앙에 톡톡 두드려 발라 생기를 더한다.
하이라이터를 볼 위쪽과 콧등 중간, 입술산 위에 톡톡 두드려 발라 칙칙해진 피부를 밝힌다.

    에디터
    김지수
    포토그래퍼
    Cha Hye Kyung, Shim Kyu Bo, Sponsored by Chanel
    모델
    김아현
    헤어
    안미연
    메이크업
    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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