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빠른 누드 메이크업 연출법
트렌치 코트와 터틀넥 니트를 즐겨 입게 되는 가을에는 한 듯 안 한 듯 자연스러운 누드 메이크업이 잘 어울린다. 컨실러와 하이라이터, 블러셔가 담긴 멀티팔레트를 이용한 쉽고 빠른 누드 메이크업 연출법을 <얼루어> 웹사이트와 모바일 사이트 동영상을 통해 공개한다.
보다 우아한 누드 메이크업을 원한다면, 모든 색조 제품을 누드 베이지 계열로 통일하는 게 좋다. 먼저 촉촉한 제형의 쿠션 팩트로 매끈한 피부 바탕을 만든다. 그 다음 컨실러와 하이라이터, 블러셔가 담긴 멀티팔레트로 얼굴에 음영과 윤기를 더한다. 밤 제형의 컨실러를 손으로 톡톡 두드려 발라 잡티를 커버한 다음, 마른 장미꽃 컬러의 크림 블러셔를 볼 중앙부터 관자놀이 부근까지 사선으로 바르고 스펀지 퍼프로 블렌딩한다. 미세한 펄이 담긴 크림 하이라이터를 윗볼과 콧등 중간, 코끝, 입술산에 두드려 발라 은은하게 빛나는 피부를 완성하는 것도 중요하다. 눈썹은 스크루 브러시로 결을 정돈한 뒤, 갈색 브로우 펜슬로 빈 곳을 채워 깔끔하게 연출한다. 갈색 펄 크림 섀도를 눈두덩에 손으로 쓱쓱 펴 바른 뒤 눈 밑에도 얇게 발라 음영을 더하고, 눈 앞머리에는 하이라이터를 손으로 톡톡 바른다. 벨벳 제형의 누드 베이지색 리퀴드 립을 입술 중앙부터 꽉 채워 바른 다음, 면봉으로 가장자리를 블렌딩해 세련된 누드 메이크업을 완성한다.
멀티팔레트를 이용한 수정 화장법
1 티슈로 얼굴을 지그시 눌러 유분을 제거한 다음, 수분 크림을 발라 뭉친 화장을 녹인다. 화장이 지워진 부위에는 컨실러를 바르고 손으로 두드려 밀착시킨다.
2 면봉에 컨실러를 묻힌 다음 눈 밑 화장이 번진 부분을 둥글리듯이 닦아내고, 손으로 톡톡 두드린다.
3 물티슈로 번진 립 컬러를 가볍게 닦아낸 뒤, 컨실러로 입술 가장자리의 베이스를 정돈하고 마른 장미꽃 컬러의 크림 블러셔를 입술 중앙부터 가장자리로 손으로 톡톡 퍼뜨리며 바른다.
4 컨실러와 크림 블러셔를 손등에서 섞은 다음, 볼 중앙에 톡톡 두드려 발라 생기를 더한다.
5 하이라이터를 볼 위쪽과 콧등 중간, 입술산 위에 톡톡 두드려 발라 칙칙해진 피부를 밝힌다.
최신기사
- 에디터
- 김지수
- 포토그래퍼
- Cha Hye Kyung, Shim Kyu Bo, Sponsored by Chanel
- 모델
- 김아현
- 헤어
- 안미연
- 메이크업
- 김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