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뷰티 <1> 하지원의 뷰티 변천사
작품마다 색다른 변신을 시도하며 팔색조 모습을 선보이는 배우 하지원의 작품 속 뷰티 스타일 변천사.
1999 <학교2>
주연으로 얼굴을 알린 첫 작품 <학교2>. 학생 역을 맡아 화장기 없이 말간 얼굴과 피부톤에 가까운 립 컬러만으로 메이크업을 완성하고, 층을 더한 단발 커트로 반항적인 이미지를 살렸다.
2001 <인생은 아름다워>
철없고 밝지만 속은 아픔을 간직한 유희정 역을 맡았다. 발랄한 이미지를 위해 밝은 컬러로 염색하고 헤어밴드, 헤어핀으로 포인트를 더했다. 얇은 아이라인과 누드 컬러 립스틱으로 차분하게 마무리했다.
2004 <발리에서 생긴 일>
두 남자의 사랑을 받는 이수정 역으로 블랙 컬러 아이라이너로 눈매를 살리고, 핑크 컬러 블러셔로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스트레이트 헤어에 쇼트 뱅으로 귀여운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2006 <황진이>
첫 연기대상을 안겨준 작품. 블랙 아이라이너로 눈꼬리를 빼고 레드 컬러 립스틱으로 강렬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가체의 모양은 심플하게 하고 장신구를 더해 화려하고 세련되게 마무리했다.
2010 <시크릿 가든>
시청률 35%의 길라임 열풍을 몰고 온 드라마로 스턴트 우먼 역을 맡아 보이시한 매력을 선보였다. 파운데이션을 얇게 펴 발라 피부톤만 보정하고 쇼트 헤어를 선보이며 매니시한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2015 <너를 사랑한 시간>
당찬 구두 디자이너 오하나를 소화하기 위해 오렌지, 핑크 등 채도 높은 컬러로 립을 바르되, 그러데이션으로 물들이듯 발라 여성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헤어는 굵은 웨이브를 넣어 화려함을 살렸다.
2017 <병원선>
전문적인 의사 이미지를 위해 감정선이 얼굴에 잘 드러나도록 피부톤을 보정하고 생기를 부여하는 컬러 립밤 정도만 사용했다. 층이 없는 단발에 끝을 안쪽으로 말아 도회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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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김보나
- 포토그래퍼
- Courtesy of KBS, MBC,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