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우리 오빠 외모는 이것만 빼면 완벽한데’라고 생각한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이번 밸런타인데이를 이용해 내 남자의 단점을 보완해줄 화장품을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지.

가까이하기엔 너무 따가운 그대

1 실큰의 페이스에프엑스 블랙에디션 치료 효과가 입증된 레드 라이트 테라피와 프랙셔널 러이져로 피부 속 콜라겐 생성을 촉진한다. 잦은 면도로 힘 없이 늘어지는 턱과 볼의 피부 탄력을 올려주는 기기. 28만9천원.

2 러쉬의 프린스 카카오 버터, 스위트 아몬드, 시어버터 등 면도 시 피부 자극을 줄여주는 성분을 가득 담은 쉐이빙 크림. 적당량을 바른 후 1분 후 면도하고, 따뜻한 물수건으로 닦아내는 타입. 225g 3만원.

3 DTRT의 스무스 스타트 생크림 같은 부드러운 텍스처의 쉐이빙 크림으로, 바오밥나무 과육과 아이스 플랜트 추출물을 함유해 보습과 강력한 쿨링 감을 선사한다. 은은하게 풍기는 남성적인 향도 매력적이다. 100ml 2만5천원.

4 불리 1803의 쉐이빙 브러시 남자의 뷰티 로망을 실현해 줄 아이템. 천연 염소와 너구리 털로 만들어 독보적인 부드러운 촉감을 선사하며, 크림보다는 무스 타입 쉐이빙 크림과 궁합이 좋다. 21만7천원.

곧 터질듯한 화농성 여드름 처방전

1 쏘내추럴의 센텔라 락 솔트 바 피지와 노폐물을 흡착해 얼굴과 목, 등에 난 여드름을 관리해주는 비누. 쫀쫀하고 풍성한 거품이 모공 속 숨은 노폐물까지 말끔하게 제거해준다. 100g 1만2천원.

2 라포랩의 스팟 코렉터 클리어 패치 트러블의 붉은 기를 가려주고, 트러블은 진정시켜주는 투명한 패치. 두께가 얇아 굴곡 부위에도 완벽하게 밀착되고, 메이크업을 더해도 자연스럽다. 5매 1만2천5백원.

3 에르보리앙의 CC 크림 옴므 SPF25 하얀색 제형이지만 피부에 스미면서 건강해 보이는 짙은 살색으로 변한다. 작은 트러블 자국은 거뜬히 가려지는 강력한 커버력을 겸비한 CC 크림. 30ml 3만5천원.

4 아이소이의 아크니 닥터 퍼스트(1) 스피디 스팟 화장으로도 잘 가려지지 않는 보기 싫은 성난 여드름을 빠르게 진정시켜준다. 스포이드로 국소 부위에 떨어뜨려 사용하는 형태라 더욱 위생적으로 트러블을 관리할 수 있다. 14ml 2만4천8백원.

손 대면 미끄러질 듯한 기름진 얼굴

1 스킨푸드의 오일 컨트롤 필름 외출 시 얼굴에 흐르는 유분기를 제거엔 이런 파란색 필름만 한 것이 없다. 필름을 얼굴에 대고 지그시 누르면 과도하게 올라온 피지를 흡수해 금세 보송보송한 피부 결로 되돌릴 수 있다. 50매 3천원.

2 베리떼의 옴므 세범 컨트롤 티슈 과도한 피지와 땀 범벅이 된 얼굴의 간편한 세안을 돕는 페이셜 티슈. 부드러운 촉감의 클라라 섬유 시트로 만들어 민감한 피부에도 자극적이지 않다. 15매 4천원대.

3 구달의 피토 브리즈 포맨 아쿠아 로션 유분은 많지만 수분은 부족해 푸석해진 남자 피부를 위한 로션. 가벼운 젤 타입 텍스처라 여러 번 덧발라도 끈적이거나 번들거리지 않는다. 120ml 2만3천원.

4 로레알파리의 맨 엑스퍼트 데저트 클레이 옐로우 폼 심하게 기름진 피부로 고민하는 지성 피부 남성을 위한 클렌저로, 과도한 유분기는 물론이고 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한다. 100ml 1만원대.

나이 들고 처량해 보이는 숱이 적은 눈썹

1 스킨푸드의 이지 그루밍 키트 크림, BB 크림, 아이브로우, 눈썹 칼 & 눈썹 가이드로 구성한 초보 그루밍 족을 위한 키트. 눈썹을 그리는 데 서툰 남자를 위한 눈썹 가이드가 돋보인다. 2만4천원.

2 톰 포드의 포 맨 브로우 젤콤브 빗는 것만으로 눈썹 모양을 다듬고 윤기를 더해주는 제품. 반투명 젤 타입 포뮬러가 눈썹 사이사이에 착색돼 풍성한 눈썹을 연출한다. 2.2g 6만1천원.

3 네이처이퍼블릭의 아프리카 버드 옴므 그루밍 스타터 비비 모이스처라이저 SPF30 PA++, 컨실러, 아이브로우, 립밤, 눈썹 칼의 기본 메이크업 제품으로 구성한 키트. 칫솔과 치약, 휴대용 클렌저 등을 추가로 넣을 수 있는 넉넉한 사이즈의 파우치도 함께 구성돼, 여행용으로도 제격이다. 3만3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