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의 찰떡 베이스 비결이 궁금해?

드라마와 화장품 광고, 매거진 뷰티 화보 속 여배우와 모델의 메이크업을 완성하는 8명의 아티스트, 그들이 추천하는 ‘베이스 꿀 조합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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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영(제니하우스 서래마을점 원장)

땀과 유분으로 화장이 얼룩지기 쉬운 여름엔 매트하면서도 얇은 피부 표현을 해야 한다. 입생로랑의 올 아워 프라이머(40ml 6만5천원대)와 마몽드의 올 스테이 파운데이션 (20ml 1만2천원)은 두 제품 모두 모공 사이사이에 스며, 보송하게 마무리된다. 한여름, 더위 안 타는 듯 말간 피부 연출엔 이만한 꿀조합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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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영(프리랜스 메이크업 아티스트)

샤넬의 르 블랑 라이트 크리에이터 브라이트닝 메이크업 베이스 SPF40/PA+++ 40 오키드(30ml 7만2천원)를 T존과 양 볼에 퍼뜨리듯 바르고, 에스티 로더의 퓨처리스트 아쿠아 브릴리언스 리퀴드 파운데이션 SPF15/PA++(30ml 8만3천원)을 올리면 자연스럽게 반 톤 밝고, 입체적인 피부 화장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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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멥시 대표 원장)

한여름에 메이크업이 답답해 보이는 건 텁텁한 셰이딩 탓이 크다. 리퀴드 파운데이션이나 쿠션으로 균일한 피부톤으로 정리하고 파우더 셰이딩 대신 메이크힐 브이세라 커버스틱(16g 2만8천원)을 광대와 턱 라인에, T존과 눈 밑엔 입생로랑의 뚜쉬 에끌라 래디언트 터치(2.5ml 4만5천원)를 바르면 가볍고 자연스러운 여름용 윤곽 메이크업이 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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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겸(프리랜스 메이크업 아티스트)

적당한 유수분 밸런스를 느낄 수 있는 피지오겔의 데일리 모이스쳐 테라피 페이셜 크림(75ml 2만8천원대)과 나스의 래디언트 크리미 컨실러(6ml 4만원)를 1대2로 섞어 물 먹인 라텍스로 두드리듯 펴 발라볼 것. 웬만한 잡티는 물론, 홍조와 요철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각질이 일었거나 모공이 큰 지성 피부에게 특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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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영(차홍아르더 도산점 부원장)

지치고 늘어진 듯 보이기 쉬운 여름의 베이스 미션은 ‘쫀쫀 촉촉’ 피부 만들기! 준비물은 커버력이 좋은 쿠션과 펄크림이다. 클라뷰의 어반 펄세이션 하이 커버리지 텐션 쿠션 SPF50+/PA++++(15g 3만3천원)과 겔랑의 블랑드 펄 화이트 펄 롱 래스팅 유브이 쉴드 SPF50/PA++++(30ml 8만3천원)를 섞어 퍼프로 얼굴을 꾹꾹 누르듯 바르면 자연스러운 광이 나는 탱탱한 피부로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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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살롱하츠 원장)

다양한 제품을 여러 겹 덧바르는 것이 부담스러울 땐 촉촉함이 오래 유지되는 CNP 차앤박화장품의 비타-B 에너지 앰플(15ml 2만8천원)에 칙칙한 피부를 보정해주는 라벤더 컬러의 컨실러, 에스티 로더의 더블웨어 컬러 코렉팅 듀오(10ml 4만원)를 섞어 메이크업 베이스로 활용한다. 피부가 촉촉하고 화사해 보이는 데다 다음에 바르는 파운데이션의 고정력도 한층 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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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경(프리랜스 메이크업 아티스트)

유분이 적은 기초 제품을 바르고, 선블록은 꼼꼼하게 바르는 것이 여름 베이스의 기본! 아벤느의 선 미네랄 크림 SPF50+/PA+++(50ml 2만8천원)은 충분히 발라도 번들거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피부톤을 밝혀줘 메이크업 베이스 겸용으로 사용하기 좋다. 그 다음 라곰의 CF 쿠션 SPF50+/PA+++(14g 3만3천원)을 화장이 잘 지워지는 볼이나 이마에 약간만 두드려 바르면 건강해 보이고 오래 지속되는 베이스가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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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이화(프리랜스 메이크업 아티스트)

라로슈포제의 유비데아 XL 톤업 라이트 크림 SPF50+/PA++++(30ml 2만9천원대)은 바르면 피부에 풀을 바른 듯 접착력이 생긴다. 그 위에 샤넬의 레 베쥬 헬시 글로우 젤 터치 파운데이션 SPF25/PA++(11g 7만9천원)을 바르면 착붙 베이스 완성!

    에디터
    이정혜
    포토그래퍼
    김명성, 조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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