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트 기구 뭐 살지 고민돼?
헬스장에 갈 시간이 없다는 핑계는 이제 그만! 프로 다이어터 에디터가 입소문난 홈 트레이닝 기구를 체험해봤다.
1 겔럭시인의 4단 복근 롤러 고탄성 PU 소재 바퀴를 사용한 4륜 구동 방식이라 다른 복근 롤러보다 미끄러짐이나 소음이 적으며, 슬라이딩이 안정적이다. 손잡이 부분에 고밀도 스펀지와 플라스틱을 혼합해 땀이 나도 손이 잘 미끄러지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무릎에 보호 패드를 깔고, 테이블 자세를 한 후 롤러를 위아래로 굴리면 복부와 등, 팔의 상완근이 부쩍 탄탄해지는 게 느껴진다. 1.5kg 2만9백원.
2 멜킨스포츠의 2 in 1 노라인 프리미엄 줄넘기 그레이 원심력을 이용한 무소음 추와 3m PVC 소재 줄이 함께 내장돼 두 가지 방법으로 줄넘기를 즐길 수 있다. LCD 화면을 통해 체중 입력, 운동 시간과 소모된 칼로리, 회전수 확인이 가능하며, 데이터 기억 기능을 제공해 운동 기록 조회도 가능하다. 함께 내장된 무게 조절 추를 이용하면 본인에게 적합한 무게를 조절할 수 있다. 무게추 약 170g 1만2천8백원.
3 핏비트의 아이오닉 GPS 트래킹을 통해 자동으로 사용자의 달리기를 기록하는 스마트 워치. 최대 50m 수심의 방수 기능, 랩 카운팅 기능을 제공해 수영하는 동안 랩 타임, 칼로리 소모량 확인이 가능하다. 기존 핏비트의 트래커, 수면 모니터링 기능 등에 수면 무호흡증 측정, 300곡의 음악 저장, 비접촉 결제 등의 기능을 추가해 더 체계적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 45~47g 42만9천원.
4 코리아테크의 식스패드 앱스 핏 2 전기 자극으로 근육을 단련시키는 EMS 기술을 사용한 트레이닝 기어로, 복부에 붙이는 것만으로도 속 근육을 탄탄하게 단련할 수 있다. 앱스 핏 2는 기존 제품에 IoT 기술을 접목하고,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공식 앱을 다운받고 제품을 연동하면 스마트폰에서 운동 단계를 조절할 수 있으며, 머슬 포인트를 쌓고 운동에 관한 조언도 받을 수 있다. 90g 32만원.
5 마이웨잇의 심으뜸 힙업밴드 ‘애플힙’으로 유명한 보디빌더 심으뜸과 함께 제작한 힙업밴드. 평범한 밴드처럼 보이지만 효과는 꽤 강력하다. 스쿼트 동작을 할 때 허벅지에 끼우면 강력한 자극이 느껴지며, 운동 자세가 교정되는 효과도 있다. 힙과 다리 운동에 가장 적합한 탄성으로 제작돼 런지, 브리지 동작 시 사용하면 운동 효과가 배가 된다. 38cm×8.5cm 4만원.
6 아이리버의 블랭크 스마트 체중계 핑크 미세 전류가 흐르는 메탈 패드와 고감도 측정 센서를 통해 체지방, 근육량 등의 다양한 신체 계측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체중계. LCD 정보창을 통해 체지방과 체수분, 근육량, 골격량, 내장지방, 신체 나이 등의 정보를 제공하며, 스마트폰의 블루투스를 켜고 전용 앱을 실행한 후, 체중을 측정하면 날짜별 건강 레포트를 그래프로도 확인할 수 있다. 1.8kg 4만9천8백원.
7 KGL 생활건강의 스윙밸런스 300 오렌지 아무리 다이어트를 해도 뱃살이 빠지지 않고, 수시로 다리가 부으며, 양 다리의 길이가 짝짝이라면? 골반이 틀어졌을 확률이 높다. 스윙밸런스는 골반 교정 운동 기구로, 무릎을 세우고 누워 골반 아래 기구를 넣은 뒤 좌우로 스윙 운동을 하면 틀어진 골반이 바로잡히고, 뭉친 근육이 이완되는 효과가 있다. 꾸준히 사용할수록 골반, 허리 통증이 완화되는 느낌이다. 1.2kg 4만9천8백원.
1 이화에스엠피의 2018 뉴 짐바이크 프로 강도 다이얼을 통해 러닝 효과의 1~3단계, 계단 운동 효과의 4~6단계, 등산 효과의 7~8단계로 강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각도 다이얼을 통해 러닝 모드와 스피닝 모드, 코어 운동 효과의 플랭크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소음이 거의 없으며 의자가 없어서인지 10분만 타도 다른 자전거보다 운동 효과가 강력하다. 20.6kg 25만9천원.
2 리디자인의 딥다라인 재미없는 운동은 딱 질색이라면? 댄스 트위스트 운동 기구인 딥다라인을 주목하자. 유튜브와 전용 앱을 통해 부위별 운동, 리빙 운동, 메디컬 댄스, 스윙핏 댄스, 케이팝 댄스 등의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공해 가볍게 따라 하며 유산소, 근력 운동을 병행하기 좋다. 체중 50kg, 30분 운동 기준 칼로리 소모량이 257kcal 정도로 생각보다 열량 소모량도 높다. 1.5kg 5만2천원.
3 숀리의 원더코어 트위스트 그린 트레이너 숀리와 이화 에스엠피가 합작해 만든 제품으로, 보드판에 앉아 스펀지폼에 등을 기댄 후 상체를 앞뒤로 움직여 복근을 자극하는 싯업 동작부터 다리를 위아래로 교차하는 시저 킥, 푸시업, 브리지, 트위스트 운동까지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됐다. 집에서 간편하게 다양한 운동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5.9kg 9만9천원.
4 트로비스의 보수 짐볼 기구의 윗면과 아랫면을 활용해 밸런스 운동부터 각종 트레이닝 동작까지 모두 수행할 수 있는 짐볼로, 필라테스, 요가 스튜디오에서 주로 사용하는 보수볼보다 좀 더 저렴한 가격을 자랑한다. 무릎과 허리에 통증을 느끼는 이들이 볼의 균형, 불균형을 이용해 스트레칭, 자세 교정, 밸런스 운동, 근력 운동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탈착 가능한 튜빙 밴드가 함께 내장되어 있다. 4.7kg 6만2천원.
5 샵원더의 부티맥스 밸런스 손잡이와 높낮이 조절 레버, 미끄럼 방지 발판이 내장된 보드와 상하 & 좌우 롤러, 라텍스 밴드, 발목 스트랩으로 구성된 전신 운동 기구. 라텍스 밴드를 발목 밴드에 걸면 하체 운동을, 손잡이에 걸면 상체 운동을 즐길 수 있다. 힙업, 허벅지 근육 탄력에 효과적인 킥백, 햄스트링 컬 동작과 팔, 가슴 근육 단련에 효과적인 레터럴 레이즈, 트라이셉 킥백 동작을 정확한 자세로 수행하기 좋다. 1.7kg 6만9천원.
6 숀리의 뉴 에어보드 옐로우 & 실내용 줄넘기 약 30분간 420kcal가 소모되는 점핑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에어보드. 3중 에어쿠션 방식을 적용해 기존 스프링 방식보다 층간소음 걱정을 줄였다. 특히 보드 위에서 점핑 운동, 트위스트 운동 등을 하면 층간소음, 무릎 통증 걱정 없이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다. TV를 보며 보드 위에서 점핑 운동을 하고 있노라면, 마치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자꾸 얼굴에 미소가 번진다. 6.5kg 10만5천원.
- 에디터
- 김지수
- 포토그래퍼
- Alique, Kim Myung S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