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술도 좋아
한낮의 열기는 약간의 취기로 완성된다. 뜨거운 햇살과 미약한 바람, 그리고 그 리듬에 맞춰 살랑거리는 나뭇잎 아래서 우리는 술을 마신다. 그것도 신상 술을!
도멘 뤼시엥 뮈자르, 쌍뜨네 비에 비뉴 튜브 & 발타사 레스, 리슬링 아우스레제 튜브
딱 와인 한 잔의 양, 100ml의 튜브 와인은 더욱 즐거운 나들이를 위한 최고의 선택이다. 도멘 뤼시엥 뮈자르, 쌍뜨네 비에 비뉴 튜브는 프랑스에서 매년 소량만 생산되는 레드 와인으로, 피노누아가 가진 섬세함과 우아함을 느낄 수 있다. 발타사 레스, 리슬링 아우스레제 튜브는 독일에서 생산되는 화이트 와인으로 부드럽고 달콤하면서도 은은한 산미가 느껴진다.
소호 핑크 쉽 로제
은빛으로 반짝이는 핑크색의 로제 와인으로 뉴질랜드에서 생산된다. 당도는 낮으며 드라이한 편이다. 말린 과일과 검은 알 후추, 향 나무의 아로마를 느낄 수 있으며 오렌지와 딸기, 파인애플 등의 과일과 견과류 맛이 결합한 복합적인 피니시가 특징이다.
KGB 코스모폴리탄 & 모히토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RTD 주류 KGB가 새로운 칵테일 라인업을 추가했다. 코스모폴리탄은 크랜베리 주스와 라임 주스를 넣어 상큼한 맛을, 모히토는 상쾌한 민트와 라임 주스를 첨가해 신선한 맛을 더했다.
칭따오 위트 비어 & 스타우트
칭따오는 국내 진출 18년 만에 위트비어와 스타우트를 출시했다. 밀로 빚어낸 위트 비어는 라일락과 바나나 향이 어우러져 상쾌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스타우트는 3가지 몰트의 황금 비율로 깊고 풍부하게 블렌딩된 흑맥주로, 특별한 칭따오 맥아 베이킹 공법을 사용했다.
아크 여수 나이트 에일
해운대, 서빙고, 동빙고, 평창에 이은 다섯 번째 지역 맥주. ‘여수 나이트 에일’은 짙은 색상의 앰버 에일로 전라도 산보리를 사용해 고소하고 담백하다. 다양한 맥아를 블렌딩하여 맛을 냈다. 캐러멜 몰트에서 오는 고소한 견과류와 커피 아로마, 보리 특유의 바디감이 훌륭한 균형을 이룬다.
- 에디터
- 정지원
- 포토그래퍼
- Jung Won Young, Cho Hee J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