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갈 때 꼭 챙겨야할 것들?
여행도 단계별로 필요한 앱이 따로 있다. 여행의 질을 높여줄 손 안의 여행 가이드 모음.
항공권
<트립스토어>
하나투어, 모두투어, 노랑풍선 등 여행사들의 모든 패키지 여행을 한 번에 비교할 수 있는 플랫폼. “어디로 떠날까요?”라는 질문에 도시를 선택하고, 날짜를 입력하면 원하는 패키지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선택한 상품을 제공하는 해당 사이트로 바로 연결된다.
<땡처리닷컴>
항공권 구매는 일요일에, 출발은 금요일에 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다. 하지만 그 이상의 경제적인 소비를 원한다면 ’땡처리닷컴’을 이용해보자. 저렴한 항공권을 찾고 있는 여행자나 항공권 발권을 기준으로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추천하는 앱.
여행 준비
<스마트포토그래퍼>
스마트폰 소지자라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까다로운 여권 사진도 셀프로 촬영만 하면 세부 보정, 사진 검수, 인화 및 원하는 장소로 배송까지 해준다. 시간이 없어 사진관에 방문하기 힘든 이들에게 희소식이다. 8매에 7천8백원으로 가성비도 좋다.
<마이 뱅크>
전국 모든 은행과 환전소 환율을 비교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현재 위치에서 가까운 환전소를 추천해주고, 해당 환전소의 위치와 영업 시간, 연락처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공인인증서 없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여행자 보험도 놓치지 말 것!
숙박앱
<세일투나잇>
당일 최저가의 호텔 예약이 가능한 타임커머스 앱이다. ‘오늘’을 위한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즉흥적인 여행을 떠나게 된 사람에게 적합하다. 갑자기 생긴 휴가로 고민이라면 ‘세일투나잇’이 대안을 제시해줄 거다.
<민다>
가장 많은 유저를 보유한 해외 한인 민박 예약 대표 앱으로 현지 호스트가 여행 일정, 로컬 맛집 등의 생생한 정보를 자유 여행자들에게 공유한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민다 특가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올스테이>
펜션, 게스트하우스, 비앤비, 모텔, 호텔 등 모든 종류의 숙박 형태를 한 번에 검색할 수 있어 취향에 맞는 숙소를 필터링해 고를 수 있다. 부가세와 봉사료를 포함한 최종 결제 금액으로 최저가를 비교하기 때문에 추가 요금을 걱정할 필요도 없다. 운이 좋다면 앱을 통해 땡처리 특가 상품을 예약할 수 있다.
교통앱
<무빗>
우리 모두는 낯선 도시에서 언제든 ‘뚜벅이’가 될 수 있다. 그런 대중 교통 이용자를 위해 앱 ‘무빗’은 목적지까지 실시간으로 알람을 울려 도착지까지 안내한다. 시간과 위치에 따른 변수까지 계산해주는 똑똑한 가이드 덕분에 세계 어느 곳에서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다. 전 세계 2천 개 이상의 도시 정보가 들어 있다.
<그랩>, <마이택시>, <디디추싱>, <올라>
여행 지역별 차량 서비스 앱. 최근 동남아 지역에서 ‘우버 택시’를 인수한 ‘그랩’은 태국, 베트남,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마이택시’는 유럽 11개국 50개 도시에서 이용 가능한 유럽 최대 택시 앱이다. 이 밖에도 중국의 ‘디디추싱’, 인도의 ‘올라’가 있다.
<맵스미>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준비물은 지도다. 책자로 된 종이 지도도 있지만, 아무래도 목적지까지 최단거리를 알려주는 스마트폰 앱이 훨씬 편리하다. 맵스미는 다른 지도 앱들과 달리, 데이터 걱정 없는 오프라인 지도다. 여행 전 미리 다운받아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단기 출장처럼 애매한 기간의 여행자들에겐 꼭 필요한 앱.
여행 정보
<인천공항 가이드>
말 그대로 인천공항 가이드. 인천공항은 올해 제2터미널이 신설되면서 1,2터미널을 함께 운행 중이다. 앱을 통해 탑승 수속, 게이트 정보 등 항공편에 대한 실시간 정보와 공항 편의시설 정보를 제공한다. 버스, 지하철 등 교통편까지 정보가 디테일하다.
<FLIO>
여행지에 갈 때마다 더 이상 새로운 공항 관련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세계 3천 개의 공항을 한 앱에 담았다. 와이파이 연결, 실시간 항공편, 라운지 위치, 쇼핑 정보, 자동차 렌털 등 공항 이용 꿀팁을 알려준다. 앱을 통해 라운지나 교통편을 예약할 수도 있다.
<출입국 신고서(여행의고수)>
경험을 바탕으로 여행자의 눈높이에 맞추어 만들었다. 전 세계 79개국 출입국 관련 문서를 모두 가지고 있어 신속하고 편리하게 출입국 신고서 작성을 도와준다. 여권 기본 정보를 등록할 수 있어 여권을 꺼내지 않고도 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옐프>
로컬 맛집 안내서. 현재 위치와 검색어를 설정하면 새로 생긴 레스토랑, 근처의 카페 등 플레이스를 추천해준다. 관광지, 헤어숍, 네일숍까지 다양하게 찾을 수 있다. 리뷰와 평점을 고려해 선택하면 된다. 다른 유저들을 위해 사진을 업로드하고 나만의 팁을 남길 수도 있다.
<트라비포켓>
날짜별, 카테고리별로 여행 경비를 관리하는 여행 가계부. 여행 중 지출 비용을 정산할 때 편리하고, 다음 여행을 위한 예산을 세울 때 참고하기 좋다. 트라비포켓은 경제적인 소비를 도울 뿐만 아니라 여행을 기록하고 추억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된다.
<루이 비통 시티가이드>
시카고, 암스테르담, 방콕 등 29개 도시의 시티가이드는 가장 아름다운 호텔, 디자인 갤러리, 박물관, 레스토랑 등 최고의 플레이스로 당신을 안내한다. 각 도시의 특성을 루이 비통만의 감성으로 풀어냈다. 도시별 가이드는 9.89달러다.
여행 저장소
<여행노트>
여행을 일상으로, 일상을 여행으로! 여행의 일상을 기록하는 ‘여행노트’는 나의 발자취를 따라 사진과 글을 정리한다. 풍성한 여행 스토리를 만들어보자. 출발일과 국가를 입력하면 D-day를 계산해 적절한 여행 정보도 받아볼 수 있다.
<빈>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추억이다. 방문 국가들을 세계 지도에 기록하는 스크래치 앱 빈은 과거분사 ‘been’을 의미한다. 과거의 흔적을 기록할 수 있다. 다녀온 국가를 선택해 과거의 흔적을 기록하면 수치가 표시되는데 어느새 세계 정복 욕구가 샘솟는다.
<스냅시드>
여행의 꽃은 사진! 앱 실행 후, 사진을 선택하면 스타일 항목에서 필터를 입히거나 기본 보정, 화이트 밸런스 등 스물여덟 가지의 도구를 이용해 원하는 사진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어두운 부분을 밝게 조정하고 전체적인 채도를 높이는 HDR Scape를 추천한다.
<트리플>
위치를 기반으로 맛집과 관광지를 실시간으로 추천한다. 이용자의 편의에 맞춰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기에 더욱 믿음직스럽다. 이를테면, 여행 시즌의 축제를 소개해주는 식이다. 환율, 날씨 예보, 빠른 길 찾기 서비스 등 여행 가이드 노릇을 톡톡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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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