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난리난 전통 마사지 기구?
다시 주목을 받기 시작한 괄사, 대체 어떻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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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깊기 때문일까, 흔히 ‘괄사’하면 집에서 사용하는 도구 보단 피부 관리실에서 사용하는 도구로 생각한다. 초록창에 쳐서 나오는 검색 결과만 봐도 알 수 있듯 전혀 트렌디하지 않고 오히려 낡은 느낌. 하지만 해외에서는 마사지 기구 중 가장 효과적인 도구로 꼽는다는 사실!
가장 큰 이유는 이 도구야말로 우후죽순으로 쏟아지는 뷰티 디바이스의 시초격이기 때문. 전문가의 도움을 받지 않고 혼자서 하루 10분 꾸준히 마사지하면 뭉친 근막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에 좋아 얼굴에 사용하면 칙칙했던 피부톤이 맑아지고 탄력 개선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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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오래된 스킨케어법 임에도 최신 트렌드로 떠오를 수 있는 두번째 이유를 꼽자면 역시 디자인. 투박하고 오래된 느낌이 아닌 예쁜 컬러와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이 나오면서 유럽 및 일본에서는 예쁜 로즈쿼츠 컬러 혹은 고급스런 느낌의 파우치와 함께 판매되는 괄사 전문 브랜드까지 등장하고 있다고 한다.
일본 여행가면 하나씩 사보는 아이템이라고 불리는 이것! ‘아유라’라는 뷰티 브랜드에서 나온 괄사. 무광의 도자기 재질에 고급스런 파우치와 패키지로 구매욕을 자극한다.
해외 브랜드 ‘어반아웃피터스’에도 등장한 괄사 마사지 기구. 나무부터 플라스틱, 유리, 도자기, 옥 등 다양한 소재가 있지만 최근 가장 눈에 띄는 건 역시 마블이 섞인 옥.
전문가만 쓸 수 있을 것만 같던 도구가 셀프 마사지 기구로 활용이 얼마나 가능한 걸까?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SNS에 소개된 자세한 하우투를 참고해볼 것! 괄사의 여러면을 사용하여 눈가 주변이나 페이스 라인에 문지르며 마사지하면 눈가 붓기를 예방하고 피부 탄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다만 사용하기 전 얼굴에 꾸덕한 제형의 크림을 발라 얼굴 마찰을 최소화하는 것도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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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은 물론 데콜데 라인 마사지에도 효과적이라고 하니, 하나 쟁이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지?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브랜딩이 제대로 된 괄사를 찾기 힘들지만 가까운 일본에서 잡지 부록으로 등장한 만큼 꽤 흔하니 구매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 듯!
- 에디터
- 송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