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웃 최고 핫한 스타들의 헤어 변신
기분전환에 헤어 변신만 한 게 또 있을까? 스타들은 단순히 다양한 콘셉트에 도전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헤어스타일에 담아내기도 한다. 최근 헤어 변신을 시도한 셀럽들과 이들이 변신한 이유를 알아보자.
아리아나 그란데
데뷔 이후 롱 포니테일 헤어를 고집해온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 앞머리 하나 생겼다 없어지는 것도 전 세계를 통해 보도될 만큼 롱 포니테일 헤어는 아리아나 그란데를 대표하는 트레이드마크다.
최근 전 남자친구들의 실명을 거론한 신곡 ‘Thank you, Next’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그녀가 SNS를 통해 미디엄 단발머리 사진을 깜짝 공개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공식 석상에 등장한 그녀는 여전히 긴 머리인 상태. 어찌 된 영문일까?
수수께끼는 최근에야 비로소 풀렸다. 신곡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는데, 실연당한 여자를 연기하며 헤어 체인지를 감행한 것. 잠깐이었지만 강렬했던 아리아나 그란데의 단발머리. 언젠가 다시 볼 수 있길 기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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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리 제너
핑크, 그린, 블루, 네온 등 과감한 컬러는 물론 다양한 기장과 볼륨, 펌으로 시시각각 버라이어티 한 헤어 변신을 선보이는 카일리 제너.
최근 지금껏 한 번도 선보인 적 없는 ‘실버 블론드’ 컬러로 염색하고 미디엄 단발로 자른 모습을 공개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이 헤어스타일 역시 얼마 가지 않아 바꿔버렸지만 팬들의 반응은 여전히 뜨겁다. 올 겨울 꼭 도전해보겠노라 다짐하는 이들이 줄을 섰으니 말이다.
카일리 제너의 헤어스타일을 모두 따라 하다간 모발이 남아나지 않을 테니 신중을 기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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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 비
카일리 제너만큼이나 헤어 변신에 거리낌 없는 스타가 한 명 더 있다. 바로 랩 스타 카디 비. 최근 신곡 ‘MONEY’의 뮤직비디오를 위한 글램 한 헤어스타일로 변신한 그녀의 모습이 메이크업 아티스트 팻맥그라스를 통해 공개됐다.
할리우드 고전 영화 여주인공이 떠오르는 굵은 웨이브 업스타일 헤어와 함께 골드 튜브톱 드레스를 입은 사진 속 그녀. 머리를 장식한 보석들이 실제 다이아몬드냐 아니냐를 두고 온라인상에서 설전이 벌어졌지만 별다른 공식 입장은 내지 않은 상태.
성 평등 시위 시즌 무지개 색 헤어, 네일, 옷으로 자신의 뜻을 전했던 그녀. 랩 스타로서의 성공을 거두고 부와 명예를 스웩 넘치게 자랑하는 이번 곡의 테마를 이번 헤어스타일을 통해 보여주고 싶었던 것이라면 혹시 진짜 다이아몬드였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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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임예성, NM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