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보디 제품도 유산균과 세라마이드 등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성분을 강조한 신제품이 대거 등장해 소비자의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한 대부분의 제품은 매혹적인 향,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는 제형의 제품이었다. 보디 카테고리에서만큼은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선호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뷔스티에 톱은 레하(Leha). 아웃밴드 브리프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 EDITOR’S PICK BODY CLEANSER |

온더바디의 벨먼 프로폴리테라 스크럽 바디워시
깊은 보습감의 로열젤리에 지중해 미네랄 스크럽을 더해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한다. 문지르면 터지는 프로폴리스 캡슐이 온몸에 꿀광을 선사한다. 500ml 1만5천9백원.

| EDITOR’S PICK BODY SCRUB |

해피바스의 시암아로마 솔트스크럽 워시
미세한 솔트와 호두 껍질이 피부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한다. 아로마 향의 샌들우드 에센셜 오일을 함유해 샤워 내내 스파를 받는 듯 심신이 안정된다. 650ml 1만6천9백원대.

| EDITOR’S PICK FRESH BODY MOISTURIZER |

피지오겔의 데일리 모이스쳐 테라피 바디 로션
피부 장벽과 유사한 성분을 함유해 피부 안에서 수분 손실을 막고, 밖에서는 자극을 받지 않도록 보호한다. 코코넛 오일, 시어버터 등이 보습감을 선사한다. 400ml 2만8천원.

“기본에 충실한 보디 로션을 찾는 이들이 높은 점수를 매긴 제품이에요. 묽은 로션 타입으로 몸 구석구석 넓게 펴 발리고 흡수가 빠른데 촉촉함이 오래가거든요.” 서혜원(<얼루어> 뷰티 & 디지털 디렉터) – 피지오겔의 데일리 모이스쳐 테라피 바디로션 

| EDITOR’S PICK RICH BODY MOISTURIZER |

비욘드의 딥 모이스처 시그니처 바디 밤
3가지 효모 추출물과 버터를 다량 함유해 피부에 촉촉한 버터 보습막을 형성한다. 단단한 밤 텍스처지만 피부 위에 롤링하면 녹아들어 얇게 발린다. 150ml 4만9천원.

| EDITOR’S PICK HAND CREAM |

불리 1803의 더블 포마드 콘크레뜨
정화 및 진정 기능이 있는 5가지 에센셜 오일이 지친 손을 맑고 깨끗하게 가꾼다. 활력 있는 스위트 오렌지 향이라 수시로 바르면 스트레스 완화 효과를 느낄 수 있다. 75ml 6만5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