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대신, 상큼하고 생기 있는 트로피컬 네일

이번 시즌 뷰티 브랜드에서 선보인 네일 컬렉션들은 지구상 그 어느 곳으로도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우리를 위로하는 것만 같다. 정글, 크루즈, 세일러 등등 여행과 관련된 키워드에서 영감을 받은 생생하고 쨍한 컬러가 대세다. 라임, 옐로, 오렌지, 민트 등 트로피컬 컬러를 메인으로 짙은 바다가 연상되는 딥블루, 오로라처럼 눈부신 반짝임을 더하는 골드, 오팔 같은 글리터 제형도 눈에 띈다. 어떤 컬러를 골라야 할지 모르겠다고? 원하는 컬러에 모두 욕심을 내도 좋다. “풀 컬러를 발라도 예쁘지만 손톱을 짧고 단정하게 다듬은 다음 투명한 베이스를 바르고 손톱 가운데, 혹은 끝부분에 포인트 도트를 연출하는 것이 인기예요. 두 가지 컬러를 가로, 세로로 그러데이션해서 바르는 것도 좋고요. 형광기가 도는 레몬 컬러에 오렌지나 라임을 매치하면 트로피컬 무드를 살리기에 제격이죠.” 데싱디바 최선경 실장의 설명처럼 과감한 컬러 매치로 여름을 만끽해보자.

1 디올의 베르니 컬러 게임 컬렉션 리미티드 에디션 #208 셋 10ml 3만5천원.
2 웨이크메이크의 네일건 2020 썸머 시즌 컬러 #40 저스트라임 8ml 3천5백원.
3 쓰리의 네일 폴리쉬 2020 썸머 컬렉션 #X34 스테이골드 7ml 2만2천원.
4 미샤의 셀프 네일 살롱 컬러룩 #OR05 망고칵테일 8ml 3천원.
5 반디의 2020 여름 트렌드 힙정글 컬렉션 #GF786 정글네온 14ml 5만원.
6 아리따움의 모디 글램 네일즈 #90 유칼립투스그린 10ml 3천5백원.

1 아리따움의 모디 글램 네일즈 #97 허니문드림 10ml 3천5백원.
2 더페이스샵의 이지젤 #15PP 라일락가든 10ml 5천원.
3 디올의 베르니 컬러 게임 컬렉션 리미티드 에디션 #120 레디 10ml 3만5천원.
4 샤넬의 르베르니 #745 크루즈 13ml 3만5천원.
5 에뛰드하우스의 플레이 네일 #64 청청패션 8ml 2천원.
6 RMK의 스프링 한정 네일 폴리쉬 #EX-28 Fire 7ml 2만1천원.

    에디터
    양보람(프리랜스 에디터) 
    포토그래퍼
    KIM MYUNG 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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