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성 패션이 유행인가요?

H&M

H&M은 동물 권리 보호 단체인 PETA(People for Ethical Treatment of Animals)의 승인을 받은 동물 친화적 패션 컬렉션 ‘Co-Exist 스토리’를 출시한다. 거위털이나 오리털을 야생화로 만든 플라워 다운(FLWRDWN™)으로 대체하고, 유성 및 동물성 가죽을 식물성 기반으로 대체한 베지아(VEGEA™)와 같은 선구적인 제조 방식을 선보인다고. 이제 동물 앞에서 미안해하지 않고도 예쁜 옷을 입을 수 있다는 사실.

가니

가니가 이탤리언 비건 가죽 제조자 비제아(Vegea™)와 파트너십을 맺고 포토 껍질로 슈즈를 만들었다. 포도 껍질, 씨, 줄기 등의 불순물을 모아 만든 와인 가죽 소재를 사용했다. 식물 잔여물을 활용한 이 비건 슈즈는 동물성 소재 사용을 줄이는 것은 물론 매립 쓰레기 양을 줄이고 제조 과정 중 생기는 유독한 화학 성분의 과도한 사용을 없애거나 줄일 수 있다.

판가이아

뉴욕 기반의 글로벌 친환경 소재 과학 기업 판가이아는 히말라야산 야생 쐐기풀과 헴프(대마)를 활용한 지속 가능한 데님 라인 ‘판가이아 데님’을 선보인다. 데님 디자이너 조나단 청이 디자인을 맡았으며, 앞으로 과대 생산되는 목화 면 등을 대체한 친환경 소재로 지속 가능한 패션의 미래를 그릴 예정이다.

    에디터
    이하얀
    포토그래퍼
    COURTESY OF GANNI, H&M, PANGA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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