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 죽어도 코트! 18가지 코트 추천

얼어 죽어도 코트니까, 겨울을 책임질 세 종류의 코트를 모았다.

WOOL COAT

겨울 코트 중 가장 돋보이는 건 단연 도톰한 울 코트. 단단하고 곧게 뻗은 울 코트는 어떤 룩에 매치해도 특유의 모던하고 단정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거리에 즐비한 무채색 코트에 지루해진 틈이라면 높은 채도의 색과 화려한 프린트를 입은 것을 선택해보자.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화사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

싱그러운 레드베리나무 모티프의 울 코트는 4백40만원, 로에베(Loewe).

연노란색의 더블 브레스티드 울 코트는 2백71만원, 스텔라 매카트니(Stella McCartney).

화사한 핑크 컬러의 울 코트는 1백18만원, MSGM.

독특한 블랭킷 스티치의 레드 체크 패턴 코트는 3백53만원, 마르니(Marni).

브라운 컬러 싱글 브레스티드 롱 코트는 6백만원대, 펜디(Fendi).

노치드 칼라 디테일의 하늘색 코트는 74만4천원, 마이클 마이클 코어스(Michael Michael Kors).

PADDING COAT

한파의 한파를 지나 해를 거듭할수록 패딩 코트의 다채로운 면면이 보인다. 스타일과 보온성을 동시에 챙기고 싶지만 ‘검은 롱 패딩 군단’이 되고 싶지는 않다면 역시 컬러와 프린트를 눈여겨보는 것이 첫 번째 방법. 여기에 제법 코트처럼 보일 수 있는 벨트 장식이나 스포티한 지퍼 대신 버튼 장식으로 마무리한 것들을 찾는 것이 두 번째 방법이다. 분명 손쉽게 이전과는 다른 매력의 패딩을 즐길 수 있을 테다.

스퀘어 버클이 달린 벨트와 매치한 패딩 코트는 1백18만원, 아크네 스튜디오(Acne Studios).

블루 컬러 퍼프 코트는 1백59만원, 이자벨 마랑 에뚜왈(Isabel Mar ant Etoile).

캐멀 컬러의 레더 패딩 코트는 2백만원대, 도도 바 오르 바이 네타포르테(Dodo Bar Or by Net-A-Porter).

데이지 모티프가 인상적인 퀼팅 코트는 4백만원대, 8 몽클레르 리차드 퀸 바이 매치스패션(8 Moncler Richard Quinn by Matchesfashion).

마틀라세 퀼팅을 재해석한 밀리터리 패딩 코트는 5백60만원대,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

에스닉한 페이즐리 프린트의 퀼팅 코트는 3백만원대, 에트로 바이 네타포르테(Etro by Net-A-Porter).

FUR COAT

이불을 둘러싼 듯 폭신하게 두를 수 있는 에코 퍼 코트. 따뜻한 것은 물론 특유의 볼륨감은 테디베어처럼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내는 데 일등공신이다. 베이식한 아이템도 좋지만 시선을 사로잡는 선명한 컬러의 퍼 코트로 패셔너블한 스타일링을 연출해볼 것을 추천한다.

레오퍼드 프린트의 퍼 코트는 73만4천원, 언리얼 퍼 바이 파페치(Unreal Fur by Farfetch).

스트라이프 퍼 코트는 가격미정, 돌체앤가바나(Dolce&Gabbana).

독특한 카우 프린트의 페이크 퍼 코트는 70만원대, 스탠드 스튜디오 바이 매치스패션(Stand Studio by Matchesfashion).

라이트옐로 컬러의 퍼 코트는 가격미정, 질 샌더 (Jil Sander).

진한 올리브색의 페이크 퍼 벨티드 코트는 1백25만8천원, 프로엔자 스쿨러(Proenza Schouler).

체커보드와 플로럴 모티프가 조화로운 페이크 퍼 코트는 90만원대, 쉬림프스(Shrimps).

    에디터
    박민진
    포토그래퍼
    COURTESY OF ACNE STUDIOS, DOLCE&GABBANA, FARFETCH, FENDI, ISABEL MARANT ETOILE, JIL SANDER, LOEWE, MAISON MARGIELA, MARNI, MATCHESFASHION, MICHAEL MICHAEL KORS, MSGM, 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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