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약 대신 마시는 술?

이효리가 매일 밤 마신다는 술의 정체는?

예능 <서울체크인>에서 이효리가 ‘예거마이스터’를 마시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그녀는 자기 전 한 잔씩 마시기 좋은 술이라 소개했는데요. 이효리 피셜, 독일 사람들은 감기가 걸렸을 때 이 술을 마신다고 합니다. 유럽에서 약용주로도 쓰인다는 예거마이스터, 과연 어떤 술일까요?

Adis 님의 사진, 출처: Pexels

유럽에서는 ‘예거마이스터’를 집집마다 상비약으로 구비해 놓고 마신다고 합니다. 아주 예전부터 유럽에서는 다량의 허브가 함유된 허브 리큐어를 감기나 소화 등을 돕는 약용주로 사용했는데요. ‘예거마이스터’에는 허브와 과일, 계피, 인삼 등 56가지 식물성 재료가 풍부하게 함유돼 소화 불량이나 미열 등에 민간요법처럼 이 술을 사용하게 됐습니다. 또 다른 약용 리큐어에 비해 단맛이 강해 편하게 마실 수 있는 점 또한 많은 이들이 이 술을 약용으로 널리 사용하게 된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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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100여개 국에서 인기리에 판매되는 술인 만큼 마시는 방법도 다양합니다. ‘예거마이스터’ 제조사는 영하 18도로 냉각시켰을 때 가장 마시기 좋다고 밝혔는데요. 냉동고에 보관해도 얼지 않는 것으로도 유명해 마시기 전 술과 잔을 미리 냉동고에 보관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차갑게 냉각시킨 술을 스트레이트로 마실 경우 특유의 달콤 쌉싸름한 맛과 허브향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식사 후나 잠들기 전 가볍게 마실 예정이라면 이 방법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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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나 주스 등을 섞으면 좀 더 편하게 마실 수 있는데요. 국내에서는 ‘예거마이스터’와 에너지 드링크를 섞은 칵테일 ‘예거밤’이 유명합니다. 하지만 에너지 드링크에 카페인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약용주로 섭취시 이 방법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이 외에도 독일에서는 페일 라거와 섞어 허브 맥주를 만들거나 오렌지와의 궁합도 좋아 오렌지 주스를 섞어 예거 오렌지 칵테일을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하지만 과음은 금물! 약용주로 사용된다고 해도 도수가 높은 술인만큼 음주는 건강상 더 많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민간요법처럼 전해져오는 방법이니 각별히 주의해 음용해야 합니다.

    에디터
    주미리
    출처
    유튜브 채널<TVING>, Unsplash, Pex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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