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화보 촬영장에서 마주했다. 2022 봄/여름 시즌을 시작하는 새로운 룩들. 

RETRO DENIM

1970~80년대를 주름 잡던 플레어 부츠컷, 1990년대를 휩쓸던 배기 팬츠, 세비지 데님 등 추억을 부르는 데님이 귀환했다.

니트 브라톱과 벨보텀 팬츠는 스포트막스(Sportmax). 안경은 린드버그(Lindberg).
데님 셔츠와 데님 소재 스트링 팬츠는 토즈(Tod’s). 스웨이드 앵클 부츠는 에르메스(Hermes).
로고를 새긴 생지 데님 재킷과 톱, 쇼트 트라우저는 막스마라(MaxMara).

SPARKLING NIGHT

꾹꾹 눌러 담았던 파티 본능을 잠시나마 깨워줄 반짝거리는 드레스의 존재.

반짝이는 스팽글 레드 드레스와 장미 모티브의 힐이 인상적인 샌들은 로에베(Loewe).

Y2K SEASON

배꼽을 드러내는 로우라이즈 진과 크롭트 티, 화려한 컬러로 물든 돌아온 Y2K.

나비 모양 톱과 와이드 진은 블루마린(Blumarine). 하늘색 가방은 만수르 가브리엘(Mansur Gabriel). 볼 모양 귀고리는 버니 몽 아모르(Bunny Mon Amour).
나비 문양 카디건과 레오퍼드 프린트 진은 블루마린. 빅 프레임 선글라스는 버버리 바이 룩소티카(Burberry by Luxottica). 블랙 컬러 백은 만수르 가브리엘. 두툼한 플랫폼 통은 가니(Ganni).

80’S AREA

단단한 어깨 라인, 화려한 주얼리와 당당한 애티튜드로 점철된 그 시절 활기 넘치는 바이브.

매니시한 더블버튼 재킷, 하이웨이스트 데님 팬츠, 골드 뱅글과 볼 네크리스는 모두 생 로랑 바이 안토니 바카렐로(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ETHNICAL PRINTS

도시에서도 충분히 여행지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아티스틱하고 에스닉한 프린트의 향연.

펀칭 디테일 셔츠와 노을빛을 담은 실키한 팬츠, 슬라이더는 모두 드리스 반 노튼 바이 분더샵 맨(Dries Van Noten by Boontheshop Men).
화가의 드로잉을 담은 듯한 드레스는 르메르(Lemaire). 스트랩 슈즈는 엠포리오 아르마니(Emporio Armani).
브랜드 특유의 페이즐리 무늬를 담은 톱과 팬츠는 에트로(Etro).

BRIGHT COLOR

청량하고 맑은 컬러 아이템이 봄여름을 물들인다. 기분까지 좋아지는 건 덤.

테리 소재 핑크 셔츠는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