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받게 힙한 미노이식 셀카 분석
청소년 사이 ‘미노이병’ 이 유행할 정도로 화제의 중심인 미노이. 큐티 힙이라는 새로운 장르까지 만들어 냈습니다. 특히 미노이만의 저세상 감성 사진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킹 받게 힙한 미노이식 셀카를 분석해 봤습니다.
1 선글라스
미노이의 셀카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선글라스. 각지거나 두꺼운 선글라스 대신 미노이는 옆으로 둥글고 긴 오벌 선글라스를 택해 귀엽고 사랑스러우면서도 엉뚱한 매력을 부각했습니다.
2 더스트 필터
깨끗한 화질이 아닌 오래되고 낡은 듯한 더스트 필터는 추억의 감성을 소환하게 합니다. 희미한 사진을 통해 아련한 느낌과 카메라 뒤의 이야기를 상상하게 만들죠. 셀카가 뭔가 밋밋하게 느껴질 때 미노이처럼 더스트 필터를 활용하면 신비로운 감성 사진이 된답니다.
3 거울 셀카
‘거울을 활용한 셀카’인 거셀을 자주 선보이는 미노이. 셀카가 생각보다 예쁘게 나오지 않는다면 거울 셀카를 활용해 보세요. 셀카 특유의 굴곡이 사라지고 화각이 넓어져 조금 더 실제 얼굴에 가깝게 나온답니다. 거울 속 카메라가 보여도 상관없어요. 그것이 힙한 포인트인걸요. 또한 라이트를 켜면 Y2K 시절로 돌아간 듯한 힙한 무드가 살아나죠.
4 하두리 각도&포즈
미노이만의 전매특허 하두리 감성. 97년 생인 미노이가 어떻게 알까 싶은 2000년대 화상 채팅 서비스인 ‘하두리’의 느낌을 잘 표현하고 있는데요, 그때 그 시절 45도 얼짱 각도와 혀를 활용한 포즈로 레트로 감성을 듬뿍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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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강보람(프리랜스 에디터)
- 사진
- courtesy of 미노이(@meenoie) insta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