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들한들

가뿐히 부치니 솔솔 바람을 일으키는 손안의 부채. 

(왼쪽부터) 남원의 부채 장인이 만든 꽃봉오리 모양의 베이지색 부채는 3만5천원, 스튜디오 워드 바이 더콘란샵(Studio Word by The Conran Shop).
파라솔이 떠오르는 파란색 줄무늬의 타원형 부채는 2만1천원, 헤이(Hay).
한 손에 쏙 잡히는 원형의 순백색 부채는 2만1천원, 김현주 스튜디오(Khj Studio).
세로로 쭉 뻗은 촘촘한 대나무 살에 노랗게 물들인 한지를 여러 겹 덧댄 부채는 5만4천원, 김현주 스튜디오.
벚꽃의 색을 담은, 부드러운 곡선의 부채는 4만9천원, 김현주 스튜디오.

    에디터
    정지원
    포토그래퍼
    HYUN KYUNG 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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