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만 입자

뭐 입을지 생각하기도 귀찮은 끈적이는 날씨, 게다가 일기예보를 보니 한 주 내내 비 구름까지 가득?! 이럴땐 하나만 입자! 스타들의 원피스 스타일링법.

월) 26° /29°, 린넨원피스

이번주 내내 일기예보의 ‘맑음’ 표시가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비 소식이 있는 월요일에는 선미처럼 린넨 소재의 원피스를 입어보세요. 린넨은 통기성이 좋아 바람이 잘 통해 시원하고, 비에 젖어도 빨리 마른답니다. 선미가 선택한 원피스는 발목까지 내려오는 기장의 슬림한 A라인 원피스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이 특징인데요. 비가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조금 짧은 기장을 선택해 빗물이 튀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좋을 것 같군요.

화) 26° /29°, 베이비돌 원피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날씨입니다. 오늘같은 날에는 김도연처럼 발랄함을 한스푼 더해줄 베이비돌 원피스를 추천합니다. 짧은 기장으로 귀여움은 한껏 끌어올리고 컬러는 채도 높은 라임색으로 선택해 활기를 더했네요. 여기에 크로스백을 함께 스타일링해 활동성을 높였어요. 양 손이 자유로워지면 우산을 들기에도 편리하겠죠?

수) 26° /30°, 화이트 원피스

간만에 ‘맑음’까지는 아니지만, 비가 잠잠해진 예보를 보입니다. 오늘은 비오는 날엔 젖을까봐 꺼려졌던 화이트 원피스를 꺼내입어볼까해요. 김고은이 입은 것처럼 정강이까지 청순하게 내려오는 셔츠타입 원피스와 플랫슈즈의 조합은 청량한 여름날에 제격입니다. 벨트나 끈을 이용해 허리라인을 묶어주면 잘록한 허리에 포인트를 줄 수 있어요.

목) 25° /30°, 데님 셔츠 원피스

신경쓴 듯 안쓴듯 한 꾸안꾸 패션을 연출하고 싶은 날에는 뉴진스 혜인의 데님 셔츠 원피스 스타일링을 참고해보세요. 허벅지까지 내려오는 기장의 데님 셔츠 단추를 끝까지 잠구고 원피스처럼 연출하면 되는데, 이 때 니삭스 혹은 사이하이 부츠를 함께 매치해 완벽한 하의실종 패션을 완성하면 금상첨화. 귀여운 가방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겠어요.

금) 26° /30°, 보헤미안 원피스

훌쩍 떠나버리고 싶은 금요일에는 데일리룩으로도, 바캉스룩으로도 손색없는 보헤미안 원피스 어때요? 레드벨벳 예리는 에스닉한 무드가 느껴지는 플라워 패턴의 보헤미안 롱 원피스를 착용했습니다. 바람에 따라 살랑살랑 흔들리는 원피스 끝자락과 대비되는 워커의 믹스 앤 매치가 매력적이죠?

에디터
안서연
사진
INSTAGRAM @ggonekim, @lafilledhiver_, @yerimiese, @newjeans_official, @miyaye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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