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s 리얼웨딩 D-60 촬영을 위한 웨딩네일 준비하기

올 가을,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에디터의 100일 프로젝트. 다섯 번째 이야기는 D-60, 촬영을 위한 웨딩네일 준비하기

웨딩 촬영을 코앞에 두니 헤어, 의상, 소품 등 신경쓸게 이만저만이 아니다. 여기에 더해 손 끝 네일 사소한 디테일까지 놓칠 수는 없는 법. 챙겨야할게 지금 산더미인데 촬영에 네일까지 신경써야할까 싶겠지만 부케를 들거나 팔 동작, 손 동작을 할 때 은근히 카메라 앞에 많이 노출되는 게 바로 손과 손톱이다. 웨딩 네일 디자인을 고를 때는 신부가 선호하는 스타일을 고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미리 골라둔 드레스 및 부케와의 궁합도 잘 따져야 한다는 것. 미리 많은 시안을 찾아보고 마음 속에 후보를 정해두자. 촬영 직전이 되면 챙길게 많아져 마음이 급해지기 마련이니까.

비즈 네일

화려한 비즈로 수놓인 웨딩 드레스를 선택했다면 잘 어울릴 비즈 네일. 네일 끝 부분은 화이트 컬러의 프렌치로 포인트를 준 후 전체적으로 작은 포인트의 구슬을 넣어 큐어링한 형태의 네일이다. 아주 화려하지는 않지만 자꾸만 시선이 가는 스타일이다.

화이트 플라워 네일

잎사귀를 닮은 뾰족한 쉐입의 네일에 세필붓으로 꽃잎을 그려넣은 화이트 플라워 네일도 웨딩링이나 다이아반지와 잘 어우러질 듯 하다. 사진 속 네일아트처럼 은은한 펄감이 느껴지는 컬러를 쓰면 한층 더 우아해보인다.

골드 포인트 네일

풍성한 웨딩드레스보다는 몸매를 드러내는 슬림라인이나 머메이드 드레스를 선호하는 신부라면 이런 누디한 컬러를 전체적으로 바른 후 몇 손가락에만 금박으로 포인트를 준 네일을 추천한다. 글램을 컨셉으로하는 화려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을 것이다.

레이스 네일

화려한 웨딩 네일을 완성하고 싶다면 이런 레이스 네일에 도전해보자. 섬세한 붓터치가 요구되겠지만 레이스 디자인은 웨딩이 아니라면 언제 시도해볼 수 있을까? 마치 드레스를 수놓은 레이스를 손톱에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네일에서 장인정신을 느낄 수 있다.

컬러 앤 포인트

평소에 주로 풀컬러의 심플한 네일을 주로 해왔던 신부라면 이번에는 점 두개만 특별하게 더해보자. 블랙 앤 화이트 도트 하나씩만 추가해주어도 트렌디하고 센스있는 네일이 완성된다.

자개네일

만약 한복 촬영을 메인으로 한다면 자개 네일이 제격이다. 조개 껍질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이 네일은 반짝이는 조각이 각도에 따라 빛을 내는데, 글리터보다 영롱하고 시선을 사로잡는다. 베이비 핑크의 청순한 컬러도 한 몫 한다.

화이트 프렌치

웨딩 드레스가 화려해 네일에는 살짝 힘을 빼고 싶다면 추천하는 디자인. 깔끔하게 손톱을 정돈한 뒤 끝에만 하얀색으로 포인트를 주면 된다.

하프 네일

골드 웨딩링과 잘 어울리는 이 네일은 손톱의 반 정도를 누디한 컬러로 칠한 후 가운데를 골드 라인으로 장식해 아티스틱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부케를 돋보이게 만들어줄 것 같은 네일.

화이트 패턴

시스루가 연상되는 화이트 패턴의 이 네일은 기하학적인 모양이 불규칙적으로 장식되어있다. 군더더기없이 깔끔하게 떨어지는 실크 드레스와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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