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몰입러가 바라본 환승연애2 관전 포인트
매회 레전드를 기록하고 있는 <환승연애 시즌 2>. 제대로 과몰입한 에디터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썰을 모아봤습니다.
#1 포스터 숨겨진 최종 커플 스포?
매회 시청자를 애타게 하는 만큼 다양한 추측이 난무하는 ‘환승 연애2’. 그중 포스터에 최종 커플 스포가 담겨 있다는 주장도 등장했습니다. 황당해 보이는 이 주장은 시즌 1 포스터를 근거로 하는데요. 시즌 1 포스터에는 최종 커플이 된 주희, 민영만이 마주 보고 있습니다. 시즌 2 포스터는 출연자들이 바라보는 방향과 일치하는 화살표 방향대로 상대방을 선택한다는 것인데요. NEW 화살표 방향으로 쳐다보는 (왼쪽부터) 태이, 지수, 규민, 해은, 현규, 지연, 나언은 새로운 상대를, EX 화살표 방향으로 시선을 두는 희두, 나연, 원빈만이 자신의 X를 선택할 것이라는 가정이죠. 터무니없는 추측이긴 하지만 메기남 현규의 등장으로 해은과 현규의 새로운 러브라인이 형성되고, 전 연인이었던 나연과 희두의 감정의 골이 깊어지며 포스터 스포 썰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2 하트등에 숨겨진 의미
방송 중간중간 등장하던 하트등은 시즌 1 때도 등장하던 소품인데요. 시즌 1 최종 결말과 맞추어 하트등에 숨은 의미가 발견되었습니다. 시즌 1에서 최종 커플이 성사된 보현, 민재 등장 때는 불이 모두 들어온 하트등이 나왔고, 커플 성사가 실패된 혜임, 민재 모습 뒤에는 둘 중 하나만 불이 켜진 하트등이 등장했죠. 이어 시즌 2에도 나타난 하트등. 이번엔 메기 현규의 등장을 알리던 편지 봉투와 현규에게 문자를 받은 해은의 모습이 나란히 등장한 뒤 이어 양쪽 모두 불이 들어온 하트등이 나왔죠. 이에 많은 이들은 최종 커플 현규&해은을 알리는 복선이라 추측했습니다. 제작진의 의도를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시즌 1과 시즌 2에 동일하게 등장한 하드등, 과연 우연의 일치일까요?
#3 직진 연하남 현규의 숨멎 포인트
등장과 함께 수많은 명언을 제조한 메기남 현규. 등장 첫날 데이트 상대로 망설임 없이 해은을 지목하며, ‘내일 봬요 누나’, ‘딱 왔을 때 누나가 바로 눈에 보였다’ 등 망설임 없는 직진 연하남 면모를 발산했죠. 규민만 바라보며 힘들어하는 해은에게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진심으로 해은을 위로해 주며 섬세하고 따뜻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내 규민 바라기였던 해은의 마음이 서서히 변화되는 모습에 패널을 비롯한 많은 시청자들이 해은♥︎현규 커플을 응원하게 됐죠. 17화에서는 술기운이 오른 해은, 현규가 두 손을 꽉 맞잡으며 기대감을 더욱 증폭 시켰습니다.
#4 지연의 진심?
17화에서 나언은 ‘속마음 대화’로 자신의 데이트 상대 태이의 X인 지연을 지목했습니다. 나언은 태이의 마음을 잘 모르겠다고 털어놨는데요. 지연은 ‘편해서 선택한 것 같다’고 말하며 계속해서 나언에게 자신의 X 태이가 아닌 규민을 강력 어필하는 모습을 보였죠. 나언은 인터뷰 때 지연과의 대화가 영향을 미쳤나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하며 규민을 계속 알아보고 싶다고 고백했습니다. 이 모습에 아직 태이에게 미련이 남은 지연의 검은 속내가 드러난 장면이라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반면 나언은 규민의 X인 해은의 지목으로 ‘속마음 대화’를 이어나갔는데요. 해은은 자신을 신경쓰지 말고 규민을 알아보라며 지연과 상반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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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주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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