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츠 유행은 좀 색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니부터 해외 인플루언서, 배우, 모델까지 각국의 셀럽들이 ‘바지 모양의 부츠’를 신은 게 포착됐기 때문!

테리 원피스와 매치한 제니

2023 S/S 파리 패션위크에 블랙핑크 제니가 신고 나와서 이목을 끈 샤넬의 스웨이드 롱부츠. 발목핏이 슬림하지 않고, 스트레이트로 툭 떨어지는 라인이에요. 자세히 보면 구두를 신고 바지를 입은 듯한 유니크한 디자인인데요. 블랙 팬츠와 함께 착용했다면 바지를 입은 듯한 착시를 줄 수 있는 형태지만, 평범함을 거부하는 그녀는 원피스와 매치했어요. 덕분에 독특한 부츠의 형태가 더욱 부각됐어요.

댕강 자른 청바지와 레이어링

트와이스 나연의 데님 레그 워머는 부츠로도 연출할 수 있어요. 브라질의 인플루언서인 리비아 누네스가 선보인 청청 패션을 참고하면 쉬운데요. 먼저 무릎 기장으로 자른 청바지를 입고, 안으로 화이트 롱부츠를 레이어드해 넣어 신으면 끝. 데님 원피스에 청바지 밑단을 포인트로 준 부츠 스타일링으로 이색적인 코디를 완성했어요.

셀럽들의 각양각색 스타일링

도자 캣,  마들레인 펫쉬, 우서흔, 제냐 아돈츠, 아멜리아 그레이 등 수많은 셀럽들이 다채로운 컬러의 팬츠 부츠를 신고 2023 S/S 파리 패션위크를 찾았는데요. 이들이 신은 건 모두 지방시의 아이코닉한 샤크락 부츠. 바지 밑단 모양은 공통이지만, 그 아래 아웃솔은 웨지힐이나 스니커즈로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요. 우아한 드레스 룩부터 시크 룩, Y2K 룩까지 다양하게 매치한 이들처럼 자유롭게 스타일링해 보세요. 진부한 공식 따윈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