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남친룩 류준열부터 떠오르는 신흥 강자 이종원까지, 내 남친에게 그대로 따라 입히고 싶은 남자 스타들의 가을 착장!

MZ 패션의 인간화, 황민현

하얀 피부와 긴 팔다리, 무엇을 입혀놔도 찰떡같이 소화하는 황민현은 옷에 관심이 많고 쇼핑을 즐긴다고. 댄디한 룩도 잘 어울리지만 최근에 푹 빠진 아이템은 바로 카고 팬츠. 여행지에서는 골반에 걸쳐 내려 입는 카고 팬츠에 미니멀한 가죽 재킷을 매치했다. 그다음으로 애정 하는 아이템은 바로 조거 팬츠인데, 투박한 스니커즈와 함께 입었을 때 그 매력이 배가된다.

떠오르는 사복 루키, 이종원

‘슬기로운 의사 생활’에서 얼굴도장을 찍은 뒤 대세 배우 라인에 합류한 이종원. 모델로 활동했을 정도로 길고 늘씬한 몸매에는 ‘까리한’ 생로랑 스타일이 찰떡! 평소 본인도 앞코가 뾰족한 구두나 첼시 부츠를 즐겨 신고 군더더기 없는 핏의 스트레이트 데님을 매치한다. 셔츠에 가을 느낌이 물씬 나는 코듀로이 재킷을 걸친 것을 보니 이 남자 센스가 보통이 아니다! 사복 패션에서 외국 배우의 아우라가 느껴질 정도.

원조 남친룩, 류준열의 꾸안꾸 패션

사복 천재의 고유명사가 된 배우 류준열.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맘때가 되면 퀼팅 소재 아이템을 즐긴다. 과하게 멋부린 듯한 느낌은 줄이면서 편하고 실용적이기 때문. 가을에는 니트나 맨투맨 위에 걸치고 겨울에는 아우터 안에 입기 좋은 퀼티드 베스트가 잇 아이템. 조금 더 추워지면 패디드 퀼팅 점퍼에 울 머플러를 매치해 그처럼 따뜻하면서 시크한 무드의 스타일을 완성해 보자.

세련되면서 유니크한 이동휘의 데일리룩

옷 잘 입기로 소문난 배우 이동휘는 올가을 숏 기장의 아우터를 즐긴다. 스포티하고 캐주얼한 느낌의 바시티 재킷과 크롭 스타일의 레더 블루종을 선택한 그. 여유 있고 넉넉한 실루엣의 팬츠를 매치해 내추럴한 무드를 선보인다. 이전에는 다양한 패턴과 소재를 매치하는 것을 즐겼는데 요즘에는 미니멀한 스타일을 즐기는 느낌. 액세서리 역시 진주 네크리스 하나로 포인트를 주고, 재킷 안에는 화이트 티셔츠를 입어 전체적인 룩의 강약을 줬다.

마이큐 따라서 아티스트처럼 입기

예술대 오빠 같은 감성을 가진 아티스트 마이큐. 연애 중인 김나영과의 커플룩으로도 유명할 정도로 엄청난 센스를 가졌다. 평소 쨍한 블루, 핑크, 오렌지 등 원색의 패션 아이템을 즐기지만, 올가을에는 버건디 컬러의 스웨이드 재킷에 체크 슬랙스를 매치해 좀 더 차분한 데일리룩을 연출했다. 더 캐주얼하게 입고 싶은 날에는 블랙 바시티 재킷에 후디와 슬림핏 클래식 데님으로 스타일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