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컷병 유발자들
당장 헤어샵에 뛰어가고 싶어질지도 몰라요. 따라 하고 싶은 숏컷병 유발자들!
웬디
‘웬디 단발’이라는 단어까지 만들 정도로 찰떡같이 잘 어울리는 ‘샤밍컷’을 선보였던 레드벨벳의 웬디! 그녀가 이번에는 숏컷으로 변신했어요. 밑단에 가볍게 층을 내 세련미를 더했죠. 얼굴 가로 길이가 비교적 넓고 예쁜 턱 라인을 가진 이들이라면 웬디처럼 시스루 뱅 숏컷을 할 경우 날렵한 턱 선을 부각 시키면서 얼굴을 더욱 작아 보이게 만들 수 있어요.
이연희
디즈니+에서 방영 예정인 오피스 드라마 <레이스>로 오랜만에 돌아온 배우 이연희. 중단발 또는 긴 생머리 스타일을 오래 유지했던 그녀도 숏컷 대열에 합류했어요. 머리 전체에 자연스럽게 웨이브를 넣어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모습이죠. 광대뼈가 옆으로 튀어나온 얼굴형이라 숏컷을 망설였다면 그녀의 스타일에 주목하세요! 이연희처럼 사이드 뱅을 해주면 옆광대를 적당히 가려줘 본래의 얼굴형보다 더 예쁘고 작아 보이게 만들 수 있어요.
이시영
숏컷 = 보이시한 스타일? 배우 이시영을 보면 생각이 바뀔 거예요. 그녀는 지난 8월, 오랫동안 기른 머리를 싹둑 자르고 숏컷으로 변신했죠. 부드럽게 떨어지는 스타일로 숏컷도 충분히 여성스럽고 우아하다는 걸 보여주고 있어요.
정혜인
숏컷을 말할 때 <골 때리는 그녀들>의 혜컴, 정혜인이 빠질 수 없죠. 스타일링에 따라 바뀌기도 하지만 그녀는 이마 전체를 덮는 앞머리 스타일을 자주 하곤 하는데요, 이런 스타일은 중안부가 길거나 턱이 앞으로 튀어나온 주걱턱이라면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이마가 머리카락에 가려지면서 중안부와 턱 쪽에 시선이 쏠리기 때문에 단점이 도드라져 보일 수 있어요.
주현영
오랜 기간 숏컷 스타일을 유지해온 주현영. 그녀는 남자친구와 헤어진 이후 머리를 단발로 잘랐다가 더 짧은 숏컷을 하게 되었다며 헤어스타일에 얽힌 슬픈(?)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힌 바 있죠. 그녀의 숏컷은 숏컷과 단발머리 그 사이쯤 길이인 ‘리프컷’ 입니다. 뒷부분에 볼륨을 넣어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살렸죠. 또, 앞머리를 다양하게 연출해 보이시한 매력부터 깔끔한 이미지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