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룩의 정석 #고윤정
대학내일의 표지모델로 얼굴을 알린 뒤 광고, 화보, 영화, 드라마 주연으로 탄탄한 연예계 활동을 쌓고 있는 배우 고윤정. 종영한 시리즈 <환혼>과 현재 진행형인 <무빙>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는 배우죠. 그녀의 인스타그램으로 확인한 사복 패션 분석,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평일 저녁 산책
퇴근하고 집에서 저녁 든든하게 먹고 쉬다가 갑자기 남자친구가 집 앞으로 온다는 문자를 보냈다면? 퇴근 후 컨디션이 고윤정 미모만큼은 아니겠지만 어딘지 모르게 톤업 살려주는 스웨트셔츠로 ‘꾸안꾸’ 여친룩을 완성해 보세요. 같은 소재의 바지도 괜찮고 귀여운 롱스커트도 OK! 한여름에는 고윤정처럼 청바지에 민소매 티만 입어도 저녁 산책 룩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전시 데이트
주말 아침, 느지막이 일어나 전시회로 발걸음을 향한다면 이런 룩 어떤가요? 차분하게 톤다운된 카키 코트에 그레이 머플러를 매치한 고윤정처럼 말이에요! 색감 배치하는 것만 봐도 패션 감각이 좋다는 걸 느낄 수 있는 룩인데요. 고윤정은 코트 속에 배색 가디건을 단품으로 입어 여리여리한 몸매를 드러냈어요. 깔끔한 흰 선이 들어가 더욱 날씬해 보이는 효과까지 톡톡히 볼 수 있었답니다.
#한복 데이트
개나리, 벚꽃, 장미 등 봄을 알리는 꽃이 개화하기 시작할 때 도심에서 보는 꽃구경도 예쁘지만 고궁에 한번 들어가 보세요. 흙 소리 들으며 여유롭게 거닐며 향긋한 꽃 내음이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 줍니다. 고윤정이 <환혼> 촬영을 위해 입은 편안한 한복처럼 고궁 투어에 빼놓을 수 없는 재미 요소 중 하나가 바로 한복이죠. 고궁 앞에는 외국인뿐 아니라 우리나라 관광객들이 빌려 입을 수 있는 한복 집이 많으니 올봄에는 꼭 한복 데이트 도전해 보시길!
#카페 데이트
요즘처럼 볕이 따뜻한 계절, 도톰한 가디건과 무릎 담요 챙겨서 테라스 있는 카페를 가줄 시간이 다가오고 있어요. 목선이 긴 고윤정은 스퀘어 넥으로 파인 도트 패턴의 원피스를 입어줬는데요. 아직은 춥지만 원피스 안에 도톰한 터틀넥을 입거나 스카프를 둘러준다면 더없이 좋은 데이트 룩을 완성할 수 있죠. 팔뚝 살이 부담된다면 볼륨이 살아있는 퍼프 숄더를 추천합니다.
#쇼핑 데이트
백화점에 쇼핑하러 갈 때, 가방 하나면 코디가 끝나는 경우가 있죠. 바로 고윤정이 멘 셀린느 백처럼 로고가 크게 박힌 가방은 아이템 하나만으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꼭 명품 백일 필요는 없습니다. 자신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라면 뭐든 상관없어요! 단, 백화점이나 큰 몰을 구경할 때 아우터를 벗고 보온성과 활동성을 높여 줄 부드러운 니트 소재 역시 필수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