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패션 하우스의 향수 3

시각과 후각을 넘나드는, 패션 하우스의 새로운 향기.

(왼쪽부터) 메종 마르지엘라의 레플리카 온 어 데이트 EDT 조향사와 소믈리에의 공동 작품으로, 잘 익은 포도에 장미 향을 입혔다. 석양빛에 물든 포도밭이 연상되는 관능적이고 달큼한 향이다. 100ml 18만5천원.
톰 포드 뷰티의 일렉트릭 체리 EDP 사랑에 빠진 짜릿한 순간을 향으로 묘사했다. 모렐로 체리에 진저 향을 더해 달콤하면서 톡 쏘는 전율이 느껴진다. 50ml 51만5천원대.
마크 제이콥스의 퍼펙트 마크 제이콥스 EDT 꽃향기를 가득 머금은 싱그러운 봄날이 떠오른다. 청초하게 퍼지는 화이트 플라워 향이 경쾌하고 매혹적이다. 100ml 15만6천원.

    에디터
    황혜진
    포토그래퍼
    JUNG WON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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