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호가 사랑하는 우드 향기
나무처럼 우직하게 그 자리에서 팬들을 향해 미소 짓는 백호. 그가 즐기는 향과 뷰티 취향.
THE WOOD PERFUME 1995
통나무의 깊은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향수. 오래도록 은은하게 퍼지는 잔향이 매력적이다. 브랜드 모델인 백호가 태어난 1995년에서 힌트를 얻어 1995개만 제작했으며, 향수병마다 0001에서 1995까지 고유 번호를 새겨 소장 가치를 높였다.
“집, 작업실, 차와 같은 제가 자주 머무는 공간은 모두 우드 계열 향이 나요. ‘더우드 퍼퓸 1995’는 제가 오래도록 원하던 바로 그 우드 향을 구현한 향수예요.”
BEAUTY TALK
요즘 어떻게 지냈는지 궁금해요.
골프 방송도 했고, 아시아 투어로 태국에도 다녀왔어요. 팬클럽 친구들 ‘dOnO’와 만나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야외 활동을 좋아한다고 알려졌는데, 올봄과 여름에는 뭘 할 예정이에요?
항상 즐기던 캠핑이나 골프를 더 자주 하고, 새로운 활동도 해보려고요.
백호의 뷰티 루틴이 궁금해요. 스킨케어는 몇 가지 정도를 사용해요?
여러 가지를 사용하지는 않는데, 앰플이랑 수분 크림은 꼭 발라요. 또 태닝을 좋아해서 보디 로션도 자주 바르고요. 태닝을 자주 하면 보디 피부가 건조해지거든요.
자외선 차단제는 챙겨 바르는 편인가요? 백호만의 선블록 바르는 방법이 있나요?
피부가 하얗게 뜨는 걸 피하고 싶어서 ‘조금씩 자주’ 발라요.
향수도 좋아한다고요. ‘더우드 퍼퓸 1995’도 백호의 취향을 담아 만든 향수라던데.
맞아요. 제가 우드 계열 향을 정말 좋아해요. 그래서 집, 작업실, 차와 같은 자주 머무는 공간에서는 모두 우드 계열 향이 나요. 그중 제 취향에 더 맞는 향기를 갖고 싶어서 더우드와 함께 향수를 기획했어요.
여름에도 우드 향을 고집하나요? 날이 더워지면 좀 가벼운 향에 끌리기도 하잖아요.
그런데 우드 향도 그 나무가 숲에 있느냐, 해변에 있느냐 차이가 있고, 계절에 따라서도 각기 다른 느낌의 향이 난다고 생각해요. 결론은 언제나 우드 향을 선호한다는 이야기예요.
향수 뿌리는 습관도 궁금하네요.
향수를 피부에 뿌리고 문지르면 향이 깨진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가능한 한 문지르지 않으려고 해요. 또 절대 여러 번 뿌리지 않아요.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걸 좋아하거든요.
‘더우드 퍼퓸 1995’를 맡아봤는데, 느낌이 백호와 닮은 것 같더라고요. 무대 위 남성미 넘치는 모습과 평소 밝은 성격이 동시에 느껴지거든요.
그런가요? 수많은 우드 향 중 제가 가장 원하던 그 우드 향기는 맞아요.
향수를 제외하고 “이건 꼭 챙겨요”라고 말할 수 있는 뷰티 아이템이 있나요?
폼 클렌저요! 땀 흘리는 운동도 좋아하고, 선블록을 발라야 하는 골프 등 야외에서 활동하는 것도 좋아하니까 클렌저를 자주 사용해요. 저는 메이크업하는 일도 많고요.
맵고 짠 것, 가리지 않고 먹는 걸 즐긴다던데, 그런 음식을 먹고 난 후 부기 관리는 어떻게 해요?
먹는 거 좋아하죠. 밤에 먹으면 저도 잘 부어요. 그래서 귀찮아도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바로 운동해요! 최근에 발견한 맛집 하나 알려드리고 싶은데, 힌트는 왕십리에 있는 곱창집이에요. 우연히 들렀는데 웨이팅이 엄청났어요. 진짜 맛집이더라고요.
하반기 활동 계획도 알려주세요.
기대하셔도 될 것 같아요! 좋은 소식으로 더 자주 인사드리려고요.
*본 기사에는 협찬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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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이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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