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고 창의적으로! 봄날의 운동복

테니스부터 골프, 발레, 하이킹 그리고 러닝까지! 어느덧 라이프스타일에 진하게 스며든 스포츠 정신. 움직임을 자유롭게 하는 핏과 고성능 테크니컬 소재가 결합한 룩은 운동할 때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에지를 더한다. 

GOLF

MZ세대를 사로잡은 테니스와 골프의 인기.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담은 초록 필드 위 알록달록한 스포츠웨어가 운동 시간을 더 즐겁게 해준다.

1 MAISON KITSUNE 가을 시즌에 정식 골프웨어 라인을 론칭할 것이라고 밝힌 메종 키츠네. 이에 앞서 미리 골프 캡슐 컬렉션을 선보였다. 특유의 유쾌한 바이브로 해석한 1990년대 프레피 스타일이 인상적이다. 클럽을 휘두르는 폭스 아트워크와 같은 만화적인 요소와 스트라이프, 아가일, 타투 패턴을 조합한다.
2 HORN GARMENT 미국 캘리포니아주 뉴포트 해변 문화에 기반을 둔 혼가먼트. 화사한 컬러 팔레트로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한다. 이번 시즌에는 해변의 타올을 연상케 하는 도톰한 테리 원단으로 제작한 집업 스타일을 새롭게 선보였다.
3 BOSS GOLF 휴고 보스의 아시아 라이선스 파트너인 아이엠탐에서 새롭게 전개하는 보스골프.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살려 캐멀, 화이트, 블랙의 시그너처 컬러와 삼색 아이코닉 스트라이프를 중심으로 디자인한다.
4 A.P.C GOLF 아페쎄 창립자 장 투이투의 남다른 골프 사랑에서 시작했다. 아페쎄 골프의 두 번째 컬렉션은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색감을 테크니컬하게 구현한다.

TENNIS

5 LACOSTE 라코스테는 전설적 테니스 선수 기 포르제가 즐겨 신은 슈즈를 재해석하며 승리의 정신을 담은 컬렉션을 선보였다. 스니커즈 LT 125는 빠른 방향 전환을 돕는 피벗 포인트와 발의 뒤틀림을 최소화하는 힐 스태빌라이저를 탑재했다.
6 ROLAND GARROS 세계 4대 메이저 테니스 오픈 중 하나인 롤랑가로스의 헤리티지를 잇는 브랜드다. 첫 번째 컬렉션으로 클래식한 무드의 스타디움 재킷을 출시했다.
7 DUVETICA 이탈리안의 쿨한 애티튜드로 테니스웨어를 풀어낸 듀베티카. 다채로운 컬러 팔레트와 패턴으로 활력을 더한다.
8 SERGIO TACCHINI 1966년 론칭 후 세계 테니스 대회인 몬테카를로 마스터스의 오랜 공식 후원사로 활약 중인 세르지오 타키니는 테니스 의류를 패셔너블하게 표현한 최초의 브랜드로 명성이 높다. 슬림하고 탄탄한 보디라인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유러피언 스타일이 돋보인다.
9 HEAD 추억의 브랜드 헤드가 리론칭하며 테니스웨어와 라켓을 앞세워 돌아왔다. 세계 4대 테니스 대회 엠블럼을 조합해 디자인적 요소로 활용한 세미오버핏 캐주얼 스타일이 돋보인다.

K-BALLET BOOM

버버리는 영국 로열 발레단과 협업하고 샤넬은 파리 국립 오페라 갈라를 개최했다. 이렇듯 디자이너에게무한한 영감을 주는 발레. 최근 케이팝 아이돌의 발레코어 룩이 인기를 끌며 트렌드 최전방에 올랐다.

1 PLUMB LINE 무용수를 위한 기능성 란제리 브랜드 플럼 라인. 전문 무용수와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탄생한 언더웨어는 여성과 남성 라인으로 나뉘며, 일상에서도 완벽한 핏과 움직임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다.
2 SEIERA 2023 봄/여름 시즌을 시작으로 새롭게 소개하는 세이에라는 단순히 운동을 위한 기능성 옷이 아닌 일과 삶 속에서 모두 활용도 높은 아이템을 제안한다.
3 PAIN OR PLEASURE 셔링 디테일이나 가는 스트랩을 이용해 신체의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드러낼 수 있도록 디자인한 페인오어플레져의 발레리나 룩.
4 PEHRT 디자이너 안세희가 전개하는 페르트의 키 아이템은 폭신한 텍스처의 카디건. 새로운 시즌에는 뉴욕 기반의 멀티미디어 아티스트 리나 선 박과 협업한 스타일을 추가해 톡톡 튀는 개성을 더한다.
5 LEVDANCE 레브당스는 취미로 발레를 배우던 서하나 대표가 직접 입기 위한 스커트를 만들면서 설립까지 하게 되었다. 몸의 곡선을 고려한 입체 패턴 기술로 드레스처럼 우아하게 디자인한 레오타드는 해외에서도 인기. 최근에는 한 달 중 하루의 순수익을 모두 기부하고 기아대책의 미혼모 자립 단체 봄비살롱과 협업해 자원 업사이클링과 고용 창출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CONTEMPORARY ATHLEISURE

6 REPETTO 발레리나 슈즈로 유명한 레페토의 스튜디오 라인은 댄스, 요가, 스포츠의 세계를 결합한 애슬레저 컬렉션이다. 여성의 신체를 고려한 심미적 실루엣과 가볍고 부드러운 촉감의 소재가 특징이다. 최근에는 브랜드 최초의 발레 스튜디오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오픈했다. 국내 및 해외 발레단 출신의 우수한 실력의 강사진들이 포진해 있는 곳으로 발레가 처음인 비기너 클래스부터 개인별 레벨에 맞는 클래스까지 세분화해 준비했다. 7 LULULEMON 룰루레몬 고객이 가장 사랑하는 아이템 얼라인 팬츠를 발레코어 무드에 맞춰 부드러운 파스텔 컬러로 제안한다. Lycra™ 엘라스테인 원사를 더해 신축성과 복원력이 탁월하다. 8 NYLORA 캐롤린 장이 2017년 론칭한 미국 패션 애슬레저 브랜드. 브랜드의 시그너처 2X2 RIB 원단으로 만든 애슬레저 룩은 보디라인을 탄력 있게 잡아준다.

RUNNING

땀을 흘리며 하이킹 경로에 오를 때, 도심의 명소를 찾아다니는 순간, 지구상에서 제일 추운 곳을 탐사하는 날까지. 비바람과 땀에 맞서 민첩하고 자유로운 활동을 가능케 하는 테크니컬 룩.

1 SALOMON 브랜드의 혁신과 전통을 담은 75주년 기념 리미티드 이큅 캡슐 컬렉션을 출시한다. 아이코닉한 살로몬 어패럴 라인에서 영감 받아 다양한 소재를 결합한 풍부한 텍스처가 특징이다.
2 ARCTERYX 최상급 아웃도어 의류와 장비 브랜드로 이름난 아크테릭스는 2009년부터 도시 환경을 탐험하고 대응하려고 설계한 베일런스를 선보이고 있다. 95% 재생 원단을 사용한 테라텍스, 따뜻한 기온 속에서 쾌적한 보온성을 제공하는 초경량 소재 등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표현한 고성능 의복을 접해보길.
3 GANNI 전 제품 모두 재활용 나일론과 폴리에스테르로 만든 스포츠웨어 라인을 출시한 가니. 복고풍에서 영감 받은 테크 트랙슈트, 유쾌한 컷아웃 드레스, 레오퍼드 바이킹 쇼츠 등 개성 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4 PUMA 70년이 넘는 동안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선수와 함께 ‘빠름‘을 상징하는 제품을 소개해온 푸마. 새 시즌에는 부산을 대표하는 서브컬처 편집숍 발란사와 협업해 스피드나 파워를 강조한 기존의 캠페인과 달리 발란사가 지닌 사운드숍이라는 정체성을 가미한 러닝 에디션을 소개한다.

OUTDOOR

5 FJALL RAVEN 피엘라벤은 스웨덴의 작은 마을 외른셀스비크에서 더 많은 사람이 자연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고안한 아웃도어 의류와 장비를 선보인다. 울이나 코튼, 다운 같은 친환경적 소재를 이용하고, 간결함과 실용성에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브랜드다.
6 MONCLER GRENOBLE 테크니컬한 디테일이 가득 담긴 몽클레르 그레노블 컬렉션. 안쪽에 휴대폰을 보관할 수 있는 주머니와 방수 가능한 지퍼 잠금장치, 방수 기능에 특화한 고어텍스 특허 기술 등 혁신적 요소를 갖췄다.
7 SIERRA DESIGNS 시에라 디자인은 1965년 밥 스완슨과 조지 마크스가 수년간의 모험을 바탕으로 모든 사람은 배경에 관계없이 좋은 용품으로 탐험할 권리가 있다는 전제하에 설립한 브랜드. 아웃도어의 선구자 역할을 하며 텐트를 비롯한 캠핑 장비와 어패럴을 선보인다.
8 CANADA GOOSE 2020년 캐나다구스는 지속가능성과 가치 기반 이니셔티브를 통합하는 목적성 플랫폼인 휴먼네이처를 발표하며 ‘지구를 차갑게, 사람들을 따뜻하게’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거친 바람을 막아주면서도 내부 통풍은 탁월한 캐나다구스의 기능성 싱클레어 재킷을 새롭게 선보인다.
9 PATAGONIA 궁극적인 즐거움을 추구하는 사람을 일컫는 펀호그(Funhog) 정신에 기반한 신제품을 소개한다. 부드러운 유기농 순면을 우븐 직조 방식으로 짠 펀호거즈 쇼츠와 100% 리사이클 나일론 원단으로 디자인한 배기스 쇼츠로 구성했다.

    에디터
    최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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