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제인과 임현태, 7년 비밀 연애 비결?
며칠 전 핫한 연예계 소식이 들려왔죠. 바로 가수 겸 방송인 레이디제인과 배우 임현태의 결혼 소식! 연애도 아니고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모두가 놀랐지만, 무려 7년간 비밀 연애를 해왔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더욱 화제였어요.
레이디제인의 유튜브 채널 ‘레이디제인의 리뷰 메이트’ 채널을 통해 이 커플의 정식 인사가 이뤄졌는데요. 첫 만남부터 연애 풀 스토리까지 썰을 대방출 해주었습니다. 2016년, ‘오디션 트럭’이라는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나가게 되었다는 레이디제인. 당시 임현태는 뮤지, 조정치와 MC를 맡았었다고 하는데요. 원래부터 팬이었던 그는 첫 만남에 레이디제인에게 팬이라며 다가와 인사했다고 해요. 방송 후에도 문자로 안부를 전하던 그는 마지막 방송 녹화날에도 게스트로 출연한 레이디제인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했다고!
막방 녹화 후 회식 자리에서 뮤지가 ‘작작 좀 하라’고 할 정도로 레이디제인에게 어필한 임현태. 하지만 당시에는 나이차가 많이 나고 너무 직진만 해서 레이디 제인이 남자로 보지 않았고 경계심이 들었다고 해요. 이후 우연한 계기로 통화를 하게 되었는데 밤부터 아침 해 뜰 때까지 통화하며 자연스럽게 만나는 사이가 되었다고 밝혔죠.
올해로 레이디제인이 40세, 임현태가 30세인데요. 이 커플은 10살 차이에 사람들이 많이 놀랄 줄 알았는데 의외로 ‘7년 연애를 어떻게 감쪽같이 속였는지’에 더욱 놀랐다고. 식당에 예약할 때도 가명으로 하고, 친한 지인에게도 알리지 않는 등 서로를 위해 특별히 조심했다고 해요.
임현태는 레이디 제인에게 첫눈에 반했고, 그녀도 볼수록 한결같고 성실한 그의 모습에 빠져들었다고 해요. 2016년, 늦은 나이에 대학 신입생이 된 임현태 덕분에 벚꽃 핀 경희대 캠퍼스도 걸어보고 뒤늦게 입대한 그를 위해 난생처음 ‘곰신’을 신고 온라인 위문편지도 보내며 전역까지 기다렸다는 그녀. 10살 차이도 극복하고 7년간 알콩달콩 연애한 찐사랑이 여기 있었네요!
- 에디터
- 김가연(프리랜스 에디터)
- 사진
- courtesy of 레이디제인 youtube, @yourladyjane insta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