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안 쓰고 만드는 요리 5

갑자기 더워진 요즘 같은 때에 뜨거운 불 앞에서 요리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죠. 유튜버들이 알려주는 불 안 쓰고도 맛있게 만들 수 있는 요리들을 모아 봤어요! (요리에 따라 전자레인지는 필요한 점 참고해주세요!)

샐러드 파스타

요즘은 다이어터들을 위해 다시마, 미역 같은 해조류를 이용한 면과 두부면이 나오고 있죠. 이런 면들의 장점은 다이어트 효과도 뿐 아니라 삶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다는 것! 유튜버 강버들은 다시마면에 쯔유와 야채를 얹어 간단하게 한 그릇을 완성했어요.

만드는 법

  1. 다시마 국수, 또는 미역 국수를 준비한다. (취향에 따라 두부면으로 대체 가능)
  2. 채에 받쳐 물기를 제거한 국수에 쯔유  2 스푼에 아몬드 소스 또는 참깨 소스 2 스푼을 더한 소스를 뿌려준다.
  3.  소스와 면을 비벼준다.
  4. 어린잎 채소, 무 피클, 오이, 토마토 등 취향에 맞는 야채를 면 위에 올려 준다.

오이면 콩국수

여름이 되면 콩국수를 찾는 이들이 많은데요, 오이를 이용해 콩국수를 만들 수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유튜버 꿀키가 영화 <리틀 포레스트>에 나온 오이면 콩국수를 보고 후루룩 뚝딱 만드는 레시피를 알려 줬어요. 시원하게 즐길 수 있고 다이어트 메뉴로 활용할 수도 있겠죠?

만드는 법

  1. 스파이럴라이저를 이용해 오이를 면으로 만든다. (스파이럴라이저가 없을 경우에는 채칼로 오이를 얇게 썰어 주세요)
  2. 면처럼 썰린 오이를 그릇에 담고 콩 국물을 부어준다.
  3. 소금으로 간을 한 뒤 방울토마토를 올려 준다.

가지 육회

가지는 늘 나물 또는 튀김으로 먹었다면? 배우 남보라가 <편스토랑>에서 선보인 메뉴, 가지 육회에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요? 손쉬우면서도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을 거예요.

만드는 법

  1. 가지는 깨끗이 세척한 뒤 꼭지를 자르고 껍질을 제거해 준다.
  2. 가지를 랩 위에 올린 뒤 참기름 2 큰 술 가량 듬뿍 묻혀 준다.
  3. 가지를 랩으로 꼼꼼히 감싼다.
  4. 랩으로 감싼 가지를 전자레인지에 넣고 3분 ~ 3분 30초가량 돌려준다.
  5. 전자레지에서 가지를 꺼내 랩째로 얼음물이나 찬물에 넣어 준다. (가지의 식감을 탱탱하게 만들어 주는 작업!)
  6. 얼음 물에 식힌 가지를 먹기 좋게 손으로 쭉쭉 찢는다.
  7. 설탕 4큰 술, 참기름 4큰 술, 다진 마늘 2큰 술, 소금과 연두를 약간 넣고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준다.
  8. 찢은 가지에 양념을 넣고 골고루 버무린다.
  9. 접시에 담은 후 계란 노른자를 올리면 완성.

로제 떡볶이

국민 간식 떡볶이를 전자레인지만 이용해서 만들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제 불 앞에서 고생하지 말고 간단하게 떡볶이를 만들어 보세요.

만드는 법

  1. 냉동해 둔 떡을 물에 10분가량 넣어 해동해 준다. 더 빨리 해동하고 싶다면 떡볶이를 전자레인지 용기에 넣고 물을 소량 부어준 뒤 1분30초 가량 돌려준다. (냉동 떡이 아니라면 이 과정은 패스!)
  2. 해동이 완료된 떡에 토마토소스 3스푼과 햄, 소시지, 어묵 등 원하는 부재료를 넣어준다.
  3. 우유도 조금 넣어준다.
  4. 양념과 재료들을 잘 섞어 준다.
  5. 기호에 따라 라면 스프를 반 개 가량 넣어 준 뒤 잘 섞는다.
  6. 뚜껑이나 랩으로 용기를 덮어 준 뒤 전자레인지에 3분 정도 돌려준다.
  7. 떡이 익었다면 위에 치즈를 얹어 30초가량 더 돌려주면 완성.

크래미 유부초밥

유부초밥은 손끝이 야무지지 않은 사람도 도전해 볼 수 있는 메뉴죠. 피크닉을 갈 때 가져가기도 좋고요. 게다가 불을 쓰지 않고도 뚝딱 완성할 수 있는 요리라 요즘처럼 더울 때 만들기 딱 좋아요.

만드는 법

  1. 양파 1/4개를 얇게 채 썰어 준다. (양파의 매운맛이 걱정된다면 찬물에 담가 매운맛을 빼준다.)
  2. 크래미를 잘게 찢어준다.
  3. 잘게 찢은 크래미에 채 썰어 둔 양파를 넣고 마요네즈 3 큰 술을 더해 버무려 준다.
  4. 유부는 에 받쳐 물기를 빼준다.
  5. 밥과 유부초밥의 플레이크를 섞어 준다.
  6. 물기를 제거한 유부에 밥을 넣어 준다. 이때 가득 채우지 않고 크래미를 올린 공간을 남겨 둔다.
  7. 크래미를 올려준다.

에디터
강혜은(프리랜스 에디터)
포토그래퍼
Youtube of @WillowKang, @honeykkicook, @KBSEnt, @10mmeal, @made.soul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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