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 만렙! 남은 소주 활용법 4

냉장고에 오래된 처치 곤란 소주가 남아 있다면 ‘이렇게’ 활용해 볼 것!

현미밥 지을 때

소주를 넣고 현미밥을 지으면 맛과 영양이 함께 좋아집니다. 소주 2잔을 넣고 조리하면 현미밥의 식감이 부드러워지고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폴리페놀 함량이 17% 늘어납니다. 현미에 있는 폴리페놀 성분은 알코올로 인해 활발하게 작용한다고 합니다.

청소할 때

행주에 묻혀 가스레인지, 변기 등을 닦으면 기름때나 묵은 때를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냉장고 음식물 냄새를 제거하고 싶다면 소주를 분무기에 넣고 뿌린 뒤, 수세미로 문질러주면 알코올 성분이 냄새를 분해해 줍니다.

요리할 때

남은 소주뿐만 아니라 맥주나 와인도 요리할 때 아주 유용합니다. 생선을 맥주에 10분 정도 담가 놓고 물기를 없앤 뒤 구워주면 비린내가 훨씬 줄어듭니다. 튀김 요리를 할 때도 튀김옷에 맥주를 살짝 넣어주면 식감이 바삭해집니다. 고기를 와인에 담가 숙성한 뒤 구워주면 육질이 부드러워지고 잡내도 사라집니다.

빨래할 때

소주는 섬유유연제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 소주에는 알코올 성분이 많아 빨래를 헹굴 때 넣어주면 옷에 탄력이 생기고 부드러워집니다. 게다가 알코올은 살균 및 소독 효과까지 있습니다.

에디터
황보희정(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courtesy of UNSPLASH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