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고 시원한 여름 슬릭 헤어

덥고 습할 땐 잔머리 한 올 남기지 않고 묶어보세요. 화려한 드레스에도 스포티한 팬츠에도 바캉스 룩에도 찰떡같이 어울릴 슬릭 헤어스타일을 소개합니다.

파티 헤어로 제격, 슬릭 로우 번

드레스와 가장 잘 어울리는 헤어로 슬릭 로우 번을 빼놓을 수 없죠. 번 위치, 가르마 유무, 방향 등에 따라 조금씩 다른 무드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단 드레스업에는 부스스한 잔머리를 남기지 않은 완벽한 슬릭 헤어를 연출할 것! 로우 번은 자칫 올드해 보일 수 있는 스타일이기도 한데요. 로제는 이마 라인을 따라 앞머리를 살짝 내려 러블리한 무드를 어필했어요. 반면 노윤서는 말끔한 올백 헤어로 작은 얼굴을 더욱 돋보이게 했습니다.

러블리 & 힙, 슬릭 하이 번

평소 다양한 슬릭 번 스타일을 즐기는 모델 김아현. 번을 높이 올려 묶으니 로우 번과는 달리 러블리한 무드가 극대화되죠. 이때 번의 모양이 너무 단정하지 않도록 묶는 게 포인트! 뒷머리가 까치 꼬리처럼 삐죽 튀어나온 것처럼 연출해 보세요. 단번에 힙한 무드가 더해질 거예요. 말끔한 슬릭 헤어를 연출하기 위해선 모발을 꽉 묶어준 후 왁스나 젤과 같은 스타일링 제품을 모발에 바른 뒤 촘촘한 빗으로 빗어 결을 살려줍니다. 잔머리를 고정할 수 있고 잘 헝클어지지 않아 바캉스 물놀이에서도 활용하기 좋은 스타일입니다. 목선을 시원하게 드러내는 헤어스타일이니 탱크 톱과 함께 매치하면 매력이 극대화될 거예요.

더듬이 앞머리를 더한 슬릭 헤어

얼굴을 온전히 드러내는 스타일이 부담스럽다면 앞머리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뒷머리는 원하는 느낌으로 깔끔하게 묶은 뒤 더듬이 앞머리를 빼 연출했어요. 얼굴 라인을 가려줄 뿐만 아니라 쿨해 보이는 효과까지 있죠. 비비처럼 더듬이 앞머리를 길게 연출하니 드레스 룩에 힘을 실어주는 느낌이네요.

손쉬운 슬릭 백 포니테일

꼭 바캉스나 파티가 아니더라도 일상에서 슬릭 헤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카일리 제너는 매끈하게 머리를 묶은 후 모발을 세 갈래로 나눠 땋아줬어요.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스타일이지만 효과는 엄청나죠. 순식간에 스포티한 매력이 더해져 애슬레저 룩은 물론 Y2K 감성과도 잘 어울린답니다. 잔머리 정리를 좀 더 간편하게 하고 싶다면 스틱 왁스나 헤어 픽서를 사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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