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꿉꿉한 침구류! 보송하게 유지하는 꿀팁

덥고 습한 장마철에 쉽게 꿉꿉해지는 침구류. 게다가 습도가 높으면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져 장마철엔 습도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여름 장마철에 신경 써야 할 올바른 침구류 관리법들을 소개할게요.🧺

옷장에 신문지 넣기

옷장은 환기가 어려워 여름철엔 특히 습기에 취약합니다. 옷장에 침구와 의류를 보관할 시, 꼭 잘 건조된 상태로 넣어주세요. 장마철에는 가끔 옷장 문을 열어 공기 순환을 시켜주고 선풍기 바람을 쐬어 주어 습기를 날려주세요. 칸마다 신문지를 깔아 놓고 제습제도 넣어주면 옷장 안의 습도가 내려가 곰팡이를 방지해 줍니다.

2주에 한 번씩 세탁하기

비교적 땀과 피지 분비가 많은 여름철에는 침구류의 청결 관리를 더욱더 신경 써줘야 합니다. 최소 2주에 한 번은 빨아줄 것을 권장합니다. 땀의 주요 성분인 염분과 지방을 제대로 제거하기 위해서는 온수로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초를 세 숟가락 정도 넣으면 이불의 악취와 세균 번식을 막아주니 섬유유연제 대신 활용해 보세요.

건조 시간 단축하기

세탁 후 건조를 빨리 해야 세균 번식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건조 시간이 길어질수록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지기 때문이죠. 가장 좋은 방법은 건조기를 사용하는 것이나, 건조기가 없다면 신문지와 선풍기를 활용하세요. 건조대에 침구류를 충분한 간격으로 널고 그사이에 신문지를 널고 바닥에도 신문지를 깔아 젖은 빨래의 수분 증발을 촉진해 주세요. 선풍기를 틀어 환기를 잘되는 환경으로 조성해 주면 건조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에디터
    황보희정(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courtesy of PEX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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