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치마를 겹쳐입어야 하는 특별한 이유
입을 옷이 없어 오늘도 거울 앞에서 고민했나요? 지겨워진 아이템도 확 다른 분위기로 연출해 줄 하의 레이어링 공식에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요?
사카이, 세실 반센의 런웨이와 룩북에서 목격된 하의 레이어링! Y2K 유행을 타고 돌아온 이 스타일을 셀러브리티들은 리얼 웨이에서 어떻게 선보였을까요?
니트와 청바지라는 심플한 조합이 힙해 보이는 이유는 바로 바지 위로 떨어지는 샤 스커트 때문일 거예요. 모델 젤라비는 흰색의 긴 시스루 원피스를 바지 위에 입어 마치 샤 스커트를 바지 위로 두른 듯한 스타일링을 선보였어요.
하의 레이어드를 즐겨 하는 인플루언서 오눅! 원피스와 바지 조합은 물론 스커트와 스커트 조합도 선보였죠. 단독으로 입기 어려운 시스루 아이템이나 너무 여성스러운 아이템을 비교적 얌전한 하의와 매치하면 부담스러움이 어느 정도 중화돼죠. 예뻐서 샀지만 어떻게 입어야 할 지 몰라 옷장 ‘처박템’을 하의 레이어링으로 활용해 보세요.
인플루언서 민주는 플리츠가 섬세하게 잡힌 스커트 위에 플레인한 흰색 에이프런처럼 보이는 스커트를 레이어링 했어요. 빳빳한 면의 질감과 플리츠의 경쾌함이 어우러져 적은 아이템으로 스타일을 풍부하게 만들었어요.
젠 Z 세대들의 지지를 얻고 있는 인플루언서 사라 엠티멧은 미니 드레스 아래에 통 넓은 진을 매치했어요. 미니 드레스가 입고 싶지만 하체가 고민이거나 손이 잘 가지 않는 미니 드레스가 있다면 이런 방법도 활용해 볼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