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간 이상 오래자면 뇌기능이 떨어진다고?

성인 평균 권장 수면시간은 7~8시간입니다. 적정 시간을 넘어 잠을 잘 경우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뇌 기능 저하

잠을 너무 오래 잘 경우 뇌 기능을 떨어뜨립니다. 하루 9시간 이상 수면하면 뇌 용적이 적고 기억력, 반응 시간 등 인지 능력이 떨어졌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하루 7~8시간 수면하는 사람의 인지 기능이 가장 높았다고 합니다.

뇌졸증

과도한 수면은 뇌졸중 위험을 높입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 평균 9시간 이상 수면을 하는 사람은 7시간 자는 사람들보다 뇌졸증 위험이 두 배 높았으며 낮잠을 1시간 이상 자는 사람도 뇌졸증 위험이 88% 높다고 밝혀졌습니다.

당뇨병

잠을 많이 자면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하루 수면 12시간 이상인 사람은 하루 수면이 8시간인 사람보다 당뇨병 발병 위험이 3배 이상 높다고 합니다.

실혈관 질환

장시간 수면은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입니다. 하루 평균 6~8시간 자는 사람들이 발병 위험이 가장 낮으며 10시간 자는 사람들은 위험률이 41%이나 높았다고 합니다.

건강한 수면법

수면 시간만큼 수면의 질도 건강에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하루 7~9시간만 수면하고, 침실에 들어오는 빛을 다 차단하고 쾌적한 온도를 유지해 줍니다. 너무 꽉 조이지 않는 안대를 착용하거나 두꺼운 암막 커튼을 활용해 주세요. 온도는 약 21도의 온도가 가장 숙면에 좋다고 합니다.

에디터
황보희정(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courtesy of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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