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만난 리모와의 125주년, 그리고 로제와 로운

리모와(RIMOWA)의 125주년을 기념하는 전시 ‘SEIT 1898’가 두 번째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전시는 지난 6월 8일 도쿄에서 먼저 열린 후 두 번째로 열리는 전시로, 기존의 아카이브 셀렉션부터 역대 콜라보레이션까지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는데요. 각 작품과 디스플레이는 소재의 스토리와 장인 정신, 사람, 그리고 메종의 아이덴티티까지 담아냈죠.

지난 7일 뉴욕의 첼시 팩토리에서 열린 전시 오프닝에는 리모와 글로벌 캠페인의 아이콘 블랙핑크 로제도 방문해 리본 커팅 세리머니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사 및 캠페인 영상을 시작으로 로제는 리모와 엠버서더로 활동하며 앞으로 리모와와의 여정을 함께하게 되었는데요. 리모와와 로제의 만남, 참 잘 어울리죠?

르브론 제임스, 루이스 해밀턴, 무라카미 다카시, 빌리 아일리시 같은 유명인들이 개인 소장해 쉽게 구경할 수 없었던 케이스들, 포커 카드나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 등 특수 목적의 피스들을 위한 맞춤 케이스, 1950년 첫 도입한 아이코닉 그루브 디자인 등의 브랜드의 성장에 한 획을 그은 아이템들까지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더욱 특별했던 이번 전시.

이날 오프닝 행사에는 리모와 프렌즈 로운도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습니다. 도쿄 전시에 이어 뉴욕 전시에도 참석한 로운은 이날 리모와의 퍼스널 알루미늄 슬링 클러치로 센스 있는 스타일을 선보였네요.

로제와 로운이 얼루어에 보내온 인사와 그날의 현장 속 뜨거운 열기를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에디터
안서연
사진
Courtesy of RIMO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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